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91401070627128002&w=nv
남편이 혼전 순결에 집착해 아내를 문란한 여자로 매도한다면 이혼 사유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단독 서형주 판사는 A(여·33)씨가 남편 B(36)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혼전 순결에 대한 지나친 집착과 보수적 가치관에 혼인 파탄의 원인이 있다"며 14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에 따르면 신혼여행 첫날밤을 맞은 신랑 B씨는 "나는 경험도 없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A씨에게 말했고 결국 신부 주도로 잠자리가 이뤄졌다.

 

이에 B씨는 아내가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생각을 갖고 "업소 여자 같다"는 말을 던졌으며 A씨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이후 B씨 회사의 부부 동반 회식 자리에 참석한 A씨가 음담패설을 불쾌해하지 않고 응대하자 B씨는 "너는 회사 동료들 앞에서 나를 망신 줬고, 내 회사 동료 한 명이 네게 윙크를 했다"며 크게 화를 냈다. 또 B씨는 A씨가 "친구들과 외박을 해도 되겠느냐"고 물어보자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절대 안 된다더라"며 마마보이 태도까지 보였다는 것이다.

부부 관계가 악화되자 A씨는 B씨에게 화해의 손길을 건넸다. A씨는 결혼식 주례사를 e메일로 보내 "우리 결혼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남편 B씨는 "여자가 조신한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했는데 네 행동은 내 가치관에 부담스럽다"는 답장을 보냈다. 결국 이들의 결혼 생활은 2010년 1월 혼인한 지 보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재판부는 "아내에게 직업여성 같다는 말을 해서 정신적 고통을 안기고 부부간의 사적인 일을 시어머니에게 물어보는 등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했다"며 "B씨는 위자료 2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흠..난 이 판결 마음에 안든다.
찌질한 마마보이에 의처증이 있기 때문에 이혼사유가 된다고 판결했다면 또 모르겠지만, 지금 보니 혼전순결에 집착하는 것이 이혼사유라고 하지 않는가..
내가 보기엔 그냥 찌질하기 짝이없는 병신같은 남자새끼가 징징짜면서 와이프를 괴롭게 만들었고, 그 때문에 결국 이혼으로 이어진 평범한 이혼행사구만 왜 그 이유를 의처증이나 마마보이 등으로 들지않고 굳이, 일부러 '혼전순결 집착' 때문이라고 명시했느냐는 것이다.

혼전순결의 중요성과 필요성과 당위성을 믿고있는 나로선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유인고로, 내가 거슬리는 관점을 중점적으로 몇자 끄적거려 보겠다.

아무리 처녀총각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세상이라지만 '요즘 시대에 순결한 사람이 어딨냐' 같은 현실에 맞추려는 소린 집어치우고, 모든사람이 원하는 이상과 가치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자.. 100이면 97,8이 순결을 원할 것이다. 가능만 하다면..
왜냐..? 그건 자신과 자신이 소유한 소유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새 것을 원하고, 누구나 다 자신이 그 또는 그녀에게 나만의 것이길 바라지, 어느 누구도 자신이 남이 씹다 버린 껌이나 단물쓴물 다 빠진 채 끝물에 넘어온 중고이길 바라지는 않을 거란 말이다.

하지만, 문란해질 대로 문란해진 전대와 요즘 껄떡쇠와 개걸레들은 그런 이상적인 가치와 바램 때문에 자신들의 앞날에 먹구름이 낄 것이 두려워 십몇년을 걸쳐 작업[각주:1]을 해왔고, 그 결과 지금까지 아주 많은 처녀 총각들이 껄떡쇠와 개걸레들의 억지비난까지 들어가며 힘들게 지켜왔던 '순결'주식의 주가가 껄떡거리는 년놈들과 비교해 별 차이가 없는데에 실망한 나머지 스스로 아다를 떼고 떼이는 그런 아주 지랄같은 분위기가 해를 더해가면 갈수록 짙어지고 있는 게 요즘실정이며, 이 사건도 이러한 실정에서 총각과 개걸레가 결혼하였기에 파국을 맞은 사건인 것이다.

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사건에 대한 이혼사유마저도 참 지랄같다.
저런 판결이 나온 건 필시 혼전순결과는 무관하게라도 남자의 행동때문에 여자는 더이상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기에 이혼을 허락한 것일 터이고, 나 또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별 다른 이견이 없다.
하지만, 그렇다면 위자료 없이 이혼만 허락해야하고, 이유도 '아내를 문란한 여자로 매도하였기에' 나 '혼전순결 집착' 이 아닌 '의처증이 있어 더 이상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었기에' 라는 식으로 전개되어야 함이 마땅치 않을까..
무슨 말이냐 하면, 남자 쪽에 위자료도 물게하고 판결이유도 남자 쪽의 '혼전순결 집착' 등에 있다고 한 것에는 뭔가 올바르지 않은 심산이 듬뿍 가미된 탓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는 말이다.
혼전순결을 원하는 게 무슨 큰 잘못이기라도 한 것처럼 남자를 매도하거나 결혼생활 파탄의 책임이 혼전순결같이 바래선 안될 걸 바랬다는 데 있다는 식으로 몰고 있는 게 아니냔 생각이 든다는 거지.

그건 판사가 여자이기 때문인가? 아니면 소장이 접수된 게 여자 쪽 뿐이기 때문인가?
만약 판결 이후 남자가 응소한다면 저 판사는 여자에게도 똑같이 위자료를 판결로 때릴려나..? 아니면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다던지 똑같이 요즘시대 운운하면서 불가 판결을 내릴려나..?

내가 이번 사건 자체에 대해서 참 한심스럽게 생각하는 건..시대가 더러워지다 보니 이젠 누구나 바라마지 않는 당연한 것들도 현실적으로 맞지않는다는 이유로 체념하고 포기하고 만약 그걸 바라는 이가 있다면 판사까지 나서서 되려 욕 먹이는 이런 한심스런 사태가 이젠 공공연하게 벌어지게 되었구나 라는 점이다.
당연히 바랄 걸 바랬다고, 그렇게 보이는 걸 보인다 했다고.. 그리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상대방의 잊어달라는 화해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죄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애인 있는 미혼남녀 10명 중 7명 "외도 경험 있다"
이젠 법원에서까지 혼전성관계를 조장하나?

아무리 눈 하나만 있는 사람들의 나라에선 눈 두개 달린 정상인 사람도 병신으로 취급받는다고 하지만.. 그래서, 순결한 사람이 거의 남아있지 않게 돼버린 우리나라인지라 저 남자처럼 혼전순결을 중시하는 개념을 가진 사람이 병신취급을 받고 있다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가능하다면 순결한 게 좋다는 걸 누구나 다 알고있고 또 인정하고 있다.
그랬기에 이제까진 저런 유사한 사건은 벌어지더라도, 순결하지 않은 이에게 책임을 물었으면 물었지 순결을 요구한 이에게 책임을 묻거나 하진 않았었는데..그게 이젠 순결을 요구한다거나 문란한 것에 학을 떼면 오히려 죄가 되어버릴 것 같은 희한한 사회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 이 거다. 최근 몇몇 판결들을 계기로..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사건 이후로 소위 말하는 '이쁜이 수술'을 하면서 과거를 속일려는 사람도 없어질 것 같다. 속일 필요가 있어야 수술을 하든 수사를 하든가 하지. 안 속여도 그걸 문제시 삼고 충격을 받아 결혼생활에 먹구름을 유발시키면 이유야 어떻든지 간에 그것만으로도 죄가 되는데, 뭐하러 굳이 돈 들여서 수술을 하겠는가 말이다.
어쩌면 부부싸움 할 때도 그 동안의 금기사항들이 마구 튀어나올지도 모르지.
남편은 "넌 결혼하기 전에 아주 다리를 벌려대고 살았겠구나. 그래서, 계속 바람쐰다 어쩐다 하면서 나가는 건 다른남자 물색하러 다니는 거지..너?" 하면서 아내를 모욕하고, 아내는 아내대로 "좆도 새끼손가락만한 게 어디서 잘난 척이야.. 이제까지 나하고 만나봤던 남자 중에 너 처럼 좆만한 놈은 이제껏 아무도 없었어." 이딴 소리로 남편에게 응수하고.. ㅋㅋ
이 사건과 무슨 연관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나도 모르게 이 글들을 적으면서 머릿 속에서 떠오른 상황이 이랬다.. 생각해 보니 좀 황당하면서도 웃기네.. 이런 콩가루같은 집구석 나오면 참 볼만하겠다. 큭큭큭

흠흠..뭐 이건 농담반 진담반인 거고..
아무튼 표면적인 결혼생활 자체만으로만 보면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문제가 있다면 사람 대 사람, 남자 대 여자, 가치관과 가치관의 차이에 있었을 뿐이지.
그냥 남자와 여자가 결혼했는데, 남자가 자기 기준에 안맞는 여자를 보면서 사사건건 불쾌해 하기에 이 것에 질린 여자가 이혼하자고 요구한 상황이니 결혼생활 파국의 책임을 따지자면 엄연히 남자에게 있다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된 원인제공자는 앞서 말한 것- 여자의 불쾌감을 유발시킨 언행과 남자의 순결한 배우자 선정 미흡 -처럼 둘 모두에게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전적으로 남자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명백히 잘못이라 생각하는 것이고, 굳이 이혼에 대한 문제로만 국한시켜 생각을 하겠다고 한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가치관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게 아니라 이유야 어찌됐던 시작한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자신의 가치관만을 중시하느라 두 사람이 함께 시작한 결혼생활을 파토내 버린 것에 대한 책임, 그러니까 상대편 여자의 인생에 장애를 유발시킨 데 대한 것에만 책임을 물어 피해보상해 줄 것을 판결하는 것이 옳다고 보여진다..뭐 그런 소리다.. 내 말은..

그래서, 나는 이 사건을 판결한 판사와 판결이 아주 못마땅하게 여겨진다.
직업여성처럼 굴고, 음담패설에 응대하고, 외박하는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물음으로써 남편에게 충격을 주는 등 남편의 그런 찌질한 행동이 촉발되도록 동기를 유발한 것에는 문제시 삼지않고 왜 그것에 불쾌하게 생각하고 충격받은 남자에게만 죄를 묻는 것인가 하고 말이다..
정도로 산전수전 다 겪은 듯 보이는 여자가 충격을 받았으면 무슨 충격을 얼마나 받았을까 싶기도 하고, 오히려 충격을 받은 걸로 치면 이미 각오하고 있었을 법한 여자 쪽보단 아름답고 청순하며, 깨끗하고 순결한 천사인 줄 알고 결혼했는데, 알고보니 사람 피부를 덮어쓴 귀신(?)이었다 와 같은 상황에 봉착한 당사자가 더 충격을 받지 않았겠냐 싶거든.
그렇게 당연히 충격을 받아도 남자가 더 받았을 것이고, 거슬려도 남자가 더 거슬렸겠지, 이미 음담패설까지 거침없이 응수할 실제로 남자 쪽은 그런 충격을 받았기에 화해요청에도 응하지 않고 모든 것을 싫게만 바라보다 결국엔 보름만에 파국을 맞은 것이 아니겠나..

저 남자에게 있어서 혼전순결 유무란 그만큼 절실하고 중요한 것이었다는 거겠지. 결혼생활 전부를 좌지우지할 만큼..




p.s
그건 그렇고, 남자 놈..도대체 어떻게 저런 여자하고 결혼한 건지 이해가 안되네..
나 같은 경우도 혼전순결을 중시하기 때문에 저 남자 놈의 심정은 이해가 간다만, 그런 것 치곤 배우자를 고른 게 너무 허술한 게 아닌가 싶거든..
한마디로 왜 자기 기준에도 안맞는 여자하고 결혼했냐는 거지..
애초에 자신이 순결개념이 확실하여 이처럼 결혼 후에 문제가 될 걸 예상했다면 미리 결혼 전에 그걸 직접 물어보든지 병원에서 확인서를 받든지 해서 그걸 확인한 후에 결혼을 했어야 했지 않느냐는 거다.
혹시 여자가 이쁜이 수술이다 뭐다해서 '난 처녀에요' 하고 속였다거나 뭐 그런 거였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것도 아니라면 저건 자신의 굳센 강박관념에 비해 너무나도 허술하고 부실한 배우자 선정이 아닌가 싶거든.

그리고, 이유야 어찌됐던 간에 일단 그렇게라도 결혼을 했다면 자신이 아무리 그런 강박증같은 개념이 있다하더라도 혼전순결 여부나 과거는 싹 물에 흘려보내고 결혼생활 자체에만 충실할려고 노력했어야 했고 그게 다른사람과 함께 결혼해서 사는 놈이 가져야 할 도리이자 마음가짐이라 할 수 있는 건데, 이 놈은 그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아주 찌질함의 표본을 보여주었다는 게 제일 첫번째 문제라 할 수 있겠다.
한마디로 지가 사태를 이렇게 키운 장본인이며, 이렇게 될 것이라는 건 이미 예견된 사태나 다름없었다는 거지.
찌질한 놈에게 딱 맞는 결말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두번째는 마마보이라는 점..
항상 하는 말이지만, 결혼할 준비가 안된 년놈들은 결혼해선 안된다는 게 내 주의이다.
돈이나 집 같은 금전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각오와 책임 등의 정신적인 부분 또한 마찬가지..한 가정을 꾸리고 가족을 보살피며 힘을 합쳐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각오도 없이 주민등록 상의 나이가 대충 차니까, 또 어머니가 집에서 결혼해라고 하니까 덜컥..이게 뭐냔 말이야..
결혼해서 누구 엿 먹일려고 저 딴 짓을 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만큼 내 개념 상 기준으로 봤을 때 이 '마마보이' 라는 건 여자-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절대로 피해야 할 조건 중 하나인 거지..
물론 어디까지나 이건 내 개인적인 기준일 뿐이니, 다른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어쩌면 '썩었으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되지' 라는 것처럼 '마마보이'면 어떠냐? 그 부모들이 돈만 많으면 다 오케이다' 라며 부모의 직업과 부모의 재산부터 확인하는 결혼정보회사의 회원같은 년들이 있을 것이 확실하기에 이 '마마보이는 무조건 피해라' 라는 기준도 객관적인 기준으로 놓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사람 미치게 만들만큼 한심한 놈들이라는 점이나 그 부모의 입김이 무지 쎄기에 결혼생활 자체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건 확실하겠지..

아무튼 이 둘은 애초에 잘못 만난거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문란한 년은 문란한 놈과 만나야 하고, 순결한 여성은 순결한 남자를 만나야 해..
그게 제대로 된 만남인거야.. 그렇지 않고, 저렇게 문란한 년이 순결한 놈을 만났으니, 이혼안하고 배겨..?
이번 사건같은 경우는 남자가 순결하지만 찌질한 놈이었기에 보름도 못 견디고 파토가 난 거지만, 혹 찌질하지 않은 놈과 결혼했다 해도 언제 터질지 몰라 항상 조마조마한 결혼생활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건 불 보듯 뻔한 문제였던 거야..쯧쯧




p.s
어디서 보니 '업소여자' 운운했다고 '지가 업소여자를 겪어봤나 보네' 라는 말이 있던데, 어떻게 이런 식으로 해석이 되는지 모르겠다. 아니, 말하는 주체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저렇게 해석하는 게 맞을 수도 있지.
하지만, 저 말을 한 주체가 '혼전순결주의자'라는 것과 '자신 경험도 없고 아무것도 모른다' 고 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 볼 때 저 사람이 운운한 '업소여자'란 자신이 경험했기 때문에 예로 든 것이 아닌, 전문가란 뜻에서 표현한 '업소여자'라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싶은 것이다.

생각해 보라..
'야이 미친놈아' 하고 욕을 하면 그건 지가 미쳐봤기 때문에 미친놈인지 아닌지 아는건가?
그렇지 않다. 그냥 봐서 정상이지 않으면 미친놈이라 표현하는 거다.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모르는 자신을 기준으로 놓고 볼 때 몰라서 못하는 자신관 다르게 여자가 너무 잘하니 순결한 자신관 다른 업소여자(=경험많은 여자)라고 표현했을 가능성이 거의 8,90%일 상황에서 저렇게 '지가 업소에 가봤나 보네' 라고 받아들이는 것은 숲을 보지않고 나무만 보는 행위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저게 일빈적이고도 상식적인 해석이다.
그런데, 대다수가 저걸 빌미로 까고 있더라..
즉, 알고서도 모른 척 까는 거든지, 아니면 진짜 몰라서 까고 있는 거든지 둘 중에 하나란 소리인데, 만약 전자라면 그 놈은 삐뚤어진 놈인거고, 후자라면 그냥 멍청한 것일테지..

아, 그렇다고 해서 내가 '삐뚤어진 놈'이나 '멍청한 놈'을 경험해 봤단 소리는 아니다.. ㅋㅋㅋ




p.s
돌아다니면서 댓글들 대부분을 한번 읽어봤는데, 댓글 단 놈들이 전부 좀 개념없어 보였다. 아니면, 그게 제대로 된 개념이 됐을 만큼 현재의 사회분위기가 막장이든지..
그리고, 저 들이 하는 가장 큰 착각은 바로 '찌질이 = 혼전순결주의' 라는 등식으로 저 사건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이다.
저 사건은 찌질이가 마침 혼전순결주의자였던 것 뿐이지, 찌질이였기에 혼전순결주의자가 된 것이거나 혼전순결주의자였기에 찌질이인 것이거나 한 게 아니라는 것을 저 들은 일부러 모른 체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도 바랬지만 바랄 수 없어 포기한 현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바랬다는 이유로 온갖 비난과 손가락질을 폭포수처럼 쏟아내고 있다.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놈들이지..

그런 그들에게 첨부해둔 저 윗기사를 한번 읽어보라고 해주고 싶다.
그는 이 사건처럼 찌질한 놈이 아니다. 하지만, 이 사건과 똑같은 혼전순결주의자이다.
그럼 그런 경우엔 이 들은 뭐라고 댓글을 달 것인가?
마마보이도 아니고, 업소여성이라며 입 단속을 못한 것도 아니며, 사소한 것으로 문제를 유발시킬 정도로 의처증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단지, 혼전순결주의자일 뿐이다.
그런 그에게도 이 사건과 마찬가지로 찌질하다고 욕을 할 것인가?

결국 이 놈들은 남자가 찌질하다고만 해서 욕을 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아주 병신같은 놈들인거지..쯧쯧
이런 병신같은 것들이 댓글란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잇는 것이 요즘 현실이니, 세상에 처녀총각이 사라질 수 밖에..
한두사람이 지킬려고 해도 이런 여덟아홉 새끼들이 다 따먹고 다니니, 그걸 뭔 수로 버티겠나..
그래서, 내 관점에서 볼 땐 이런 댓글 단 껄떡쇠같은 새끼들도 전부 발정난 개새끼에 불과할 뿐인거다..



  1. - 가장 흔한 게 '그 나이 먹을 때까지 동정이면 안한 게 아니라 못 한거라며, 문제있는 사람이라고 매도하는 행위이다. 어설프기 짝이 없는 논리인거지. 막말로 창녀하고만 붙어먹어도 떨어지는 게 순결인데, 그걸 지키는 게 쉬울까 잃는 게 쉬울까..이성의 대한 호기심과 기대, 섹스가 가져다 주는 무한한 쾌락과 성욕의 유혹을 애써 뿌리치고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배우자에게만 자신을 바치겠다 마음먹은 그런 '혼전순결주의자'들의 노력을 이 더러운 껄떡쇠 새끼들은 무슨 장애인 비스므리 한 것으로 몰고가는 데에는 다 그런 식으로 자신들의 입장강화를 위한 포석이 깔려있는 것이다. 이 여자 저 여자 따먹고 다녔던 자신은 육체적으로 건강해서 그럴 수 있었던 거고,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에게 순결을 바치겠다는 놈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성기능에 문제가 있는 병신이기 때문이라면서 말이지...미친 것들 같으니..남녀노소할 것 없이 요새 초딩들까지 발정나서 껄떡거리고 다니는 게 누구 때문인지 안다면 감히 저런 말은 못할 것이다..- [본문으로]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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