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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오픈베타 첫날 - 캐릭터 생성 보러가기
시작 전 로딩화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울창한 밀림처럼 보인다.
한번 대기시간에 질겁을 한 터라 마음편하게 새벽에 접속을 시도했다.
새벽 3시 무렵인데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게임에 접속해 있었다.
처음 시작하는 나무 옆에서 이것 저것 눌러도 보고 움직여도 보고 스킬사냥도 해보면서 서서히 조작방법을 익혀 나갔다.
시작하면 이처럼 늠름하고 듬직한 모습의 전사.. 가 아닌 마법사가 보인다
간지 마도성의 일반모드
간지 마도성의 전투모드
내가 시작한 클래스는 마도성으로 원래 마법사 계열이 몸빵은 약한 주제에 화려하고 엄청난 위력과 범위공격으로 주변을 초토화시켜버리는 싹쓸이 클래스가 아니겠는가?
그런 마법사가 최강 그래픽과 이미지 연출로 무장된 아이온에선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해서 잠시도 사냥을 쉴수가 없었다.
마법을 날리고 날리고 또 날리고, 제자리에서 360도를 돌아가며 쉬지않고 불꽃을 날려댔다.
불꽃화살 장전하고..쏘세요
받아랏! 아뵤오
처음에 주어지는 마법스킬은 '불꽃화살'과 '속박'인데, 불꽃화살은 말 그대로 가느다란 주황색 꼬시래기 같은게 꼬물꼬물 거리며 날라가는 참으로 비실대는 공격마법이고, '속박'은 몹의 발밑에서 나무 덩쿨- 이라 생각된다 녹색 잎같은 이미지가 있는 걸 보니 -이 발을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상태이상 스킬로서 성공확률이 존재한다.
초반스킬 창의 빈약한 모습
이 둘을 이용해서 사냥하니 역시 아니나 다를까 타 근접캐 클래스에 비해 월등히 빠른 성장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마도성이다..물론 초반만 그렇다..;;
새벽이라 그런지 이동하는 데 끊김도 없고, 잔상도 없다.
딜레이나 미끄러짐 같은 것도 없고, 상당히 쾌적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단 하나 뛰는 모습이 너무 뒤뚱거리고 엉기적 거리는 것이 좀 거슬린다고나 할까?
새로운 지역에 들어가면 해당 지역이름이 뜬다.
마을로 이동 중 꽃구경 중
마을 입구에 도착..처음 접하게 되는 마을 '아카리오스'
마을 내부에 있는 간지나는 '우편함'..여기에서 보낼 편지와 아이템을 전송할 수 있다.
이동술사.. 가고 싶은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렇게 열심히 뛰어서 마을에 도착한 다음 퀘스트를 받기 시작했다..
퀘스트를 주는 npc들은 모두 머리 위에 하늘색 화살표를 띄우는 데 하나 띄우면-군대 계급 중 하사를 연상하면 된다- 퀘스트를 준다는 표시, 두개 겹쳐 띄우면-중사를 연상- 퀘스트 완료 npc라는 표시, 회색 반투명이면 퀘스트는 주는데 아직 렙이 안된다는 표시이다.
이 중사표시가 퀘스트 완료 npc라는 증거
퀘스트 받는 중..화면 오른쪽 상단에 총 5개의 퀘스트를 표시할 수 있다.
초반 퀘스트는 아주 간단하게 몹 몇마리 잡아와라 혹은 고기 좀 구해와라, 약초 좀 캐와라..같은 간단한 심부름 퀘스트 이므로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수행했다.
좀 하다보면 인벤토리가 꽉차서 더 이상 안들어간다는 메시지가 뜨는데, 알고 보니 인벤토리는 '큐브' 라는 이름이고 칸 수도 9X3칸 해서 총 27칸 밖에 없기 때문에 좀 잡다보면 금방 아이템으로 가득차게 된다.
마을에 가면 '큐브공방'npc가 있는데, 이 고양이처럼 생긴 npc에게 1000 키나- 아이온의 화폐단위는 키나이다 -를 주면 큐브의 1줄(9칸)을 추가해주므로 빨리 돈을 모아서 일단 큐브부터 확장하는 게 좋다.
마을 내 큐브공방npc에 의해 한줄 더 추가한 상태
그러고도 감당이 안되는 잡템들은 마을 상점에다 바로바로 팔아버려도 되지만, 어차피 모두 초반렙이고 초짜들인지라 대충 습득한 장비나 잡템이라도 필요한 사람이 있게 마련..그래서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개인상점을 열어 조금이라도 금전적 이득을 꾀하는 것도 좋겠다.
잡템으로 큐브가 꽉차서 사냥을 접고 템 파는 중..개당 400에 무조건 떨이 중
돈이 좀 모이면 마도성은 일단 마법스킬부터 추가하는 게 우선이다.
방어구는 필요없다.. 어차피 마법사란 맞으면 죽는다 봐야 하는 클래스인 만큼 맞기 전에 잡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므로 스킬과 공격력 강화에 모든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가장 쉽고 효과가 좋은 방법이 바로 새로운 마법의 추가로 인한 '연계'와 기존마법 '강화'이므로 왠만하면 장비보다는 스킬습득에 먼저 치중하는 게 좋다고 보여진다.
마을 건물 안에 들어가면 '세에라' 라는 마법관련 npc가 있다.
이 npc에게 있는 돈 탈탈 털어서 불꽃화살의 연계스킬인 '작렬'과 빙계마법 초기 스킬인 '얼음사슬' 그리고, 지속적인 대미지를 주는 '침식'과 패시브 스킬인 '정신집중'을 배워주었다.
이제 얼마나 더 강해졌는지 시험해 보기 위해 스킬창에 스킬들을 나열하고 몹을 잡으러 나갔다.
저 멀리 보이는 몹을 향해 '얼음사슬'을 날리고 이어서 '불꽃화살'을 날리니 꽁꽁 얼어 느릿느릿 향해 오던 몹이 저 멀리서 풀썩 쓰러져 눕는다.
새로운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워밍업 중..
바로크가 명한다! 나에게 대항하는 적을 속박하라..얼음사슬!
'속박'을 사용한 모습..발 밑에 넝쿨이 보인다.
자세 좋고..
좀전 보다는 나았지만, 그래도 오는 도중 눕는 건 마찬가지..
이거 원 속박은 쓸 필요도 없고, '침식''얼음사슬''불꽃화살' 3종셋트는 언제 선보일지 막막한 실정이다..
강해져도 너무 강해진 것이라고나 할까..흠흠..
마법사는 MP가 바닥나면 허접되므로 바로바로 쉬어줘야 한다.
몹을 교화하고 있는 중..신을 믿나?
일단 퀘스트 부터 깬 다음 마을을 벗어나서 다음 코스로 이동하도록 해야겠다.
서비스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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