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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와 가수 김장훈(오른쪽)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김장훈이 전액 후원하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광장 독도 광고가 오는 3월1일 공개된다.

김장훈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날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공개하기로 했다.

서 교수는 “CNN뉴스가 나오는 광고판을 빌려 30초짜리 영상 광고를 1시간에 2번, 즉 하루에 48회를 노출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단 4개월을 먼저 계약했고 향후 외국인들의 반응을 살핀 후 보완해서 연장시킬 계획이다. 광고판 위치가 좋아 홍보효과가 굉장히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 연간 사용료와 영상 광고 제작비는 전액 김장훈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광고판 연간 사용 자체가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당초 기업의 후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김장훈의 전액 후원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아마도 한일 간의 문제인 만큼 기업들이 후원하기가 껄끄러운 면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다음 계획인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의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은 역사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 관광, 음식, 역사 등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광고하는 전용 광고판인 만큼 기업들뿐 아니라 전국민의 성원이 빗발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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