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6&aid=0000340455
2일 정치권과 유족 측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최근 한 준위를 소위로 1계급 특진시키겠다고 제의했다가 유족들에게 정중하게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위’는 명목상 군 서열로 보면 ‘소위’보다 아래지만 실제 군 서열상 소위는 장교 초년생이 받는 직급인 반면 준위는 직업군인의 최상위 직급으로 유사시 대
대장까지 할 수 있을 정도인 영관급 대접을 받는다. 내용적으로 소위로의 1계급 특집은 사실상 강등에 다름아니며 고인에 대한 모독이라는 지적이다.

이 같은 비난이 나오자 정부는 한 준위에게 보국
훈장 광복장을 추서했다. 부랴부랴 실수를 만회하려고 한 것이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한 준위의 빈소에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했지만 광복장은 일반적으로 33년 이상 군생활을 한 위관급 이하와 5급 이하 군무원에게 주는 훈장이다. 군생활 35년차인 한 준위는 2년 뒤 전역하면 자연스럽게 받게 된다.



소위가 원사.. 아니, 장교가 부사관에게 함부로 못하는 이유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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