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609162731&Section=03
천안함의 형광등 하나가 인터넷 공간을 달구고 있다.




한 누리꾼(번개표 형광등)이 국방부가 기자를 상대로 천안함 내부를 공개하는 모습을 찍은 <연합뉴스>의 사진확대해, 절단면에 위치했음에도 아무런 손상을 입지 않은 형광등을 지적했다. 이 형광등 사진은 이른바 '매직 형광등'으로 불리면서 누리꾼의 입소문을 타고 퍼지고 있다.

이 사진을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누리꾼(번개표 형광등)은 "까나리는 그대로 두고 배만 두 동강 내는 친환경 어뢰에 대한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폭발 면에 접해 있는 형광등은 그대로 두고 배만 깔끔하게 두 동강 내는 초정밀 타격 어뢰는 난생 처음 접했다"며 "이렇게 위대한 어뢰를 만든 나라가 세계를 제패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꼬집었다.

이 사진은 트위터 등을 통해서 급속히 퍼지면서 누리꾼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누리꾼은 "특허 출원하면 대박", "국방부 전용 방탄 형광등", "함미를 건진 후 깨진 모양이 보기 싫어서 새 것으로 교환한 모양" 등의 온갖 논평을 내고 있다. 천안함 침몰 원인을 놓고 정부의 미심쩍은 해명이 누리꾼의 의혹을 더욱더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배가 스스로 쩌저적 하고 갈리지 않는 이상 절대 저렇게는 안되지..
이 형광등 하나 때문에 맨 처음에 나왔던 피로파괴 설이나 좌초에 의해 서서히 갈라졌다는 설에 무게가 실리게 됐다..
언제 어디서 버려졌는지 모르는 어뢰조각의 일부분이나 상식적으로 이해 안가는 1번 보다는 훨씬 직접적인 의문점이라 할 수 있지..
이런 상황인데도, 의심 안생기는 사람이 정상일까요? 의심이 생기는 사람이 정상일까요?

천안함 사태에 관한 정부발표는 도무지 믿음이 안간다.
천안함 사태에 대한 조치..너무 이상하다

그리고, 또 하나 뇌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는데..
만약 어뢰가 아니라면, 46명은 즉사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그렇다면 모든 게 원점으로 돌아가서 당시 구조작업 늦어졌던 거라든지, 부실 정비 관리라든지, 몇시간 생존설 등의 내용들이 다시 이슈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정부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막고, 계속 어뢰를 주장하겠지만 말이다..


p.s
천안함 생존형광등, 일반가정용으로 추정돼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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