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04723659
중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범죄자를 자동으로 추방토록 하자는 제안을 놓고 스위스 유권자들이 내달 28일 국민투표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찬성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국제방송이 GfS 베른 여론연구소에 의뢰, 지난 22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58%가 외국인 범죄자 자동 추방 제안에 찬성표를 던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대표를 행사하겠다는 응답자는 36%에 그쳤고, 6%는 아직 찬반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클로드 롱샴 베른 여론연구소장은 "외국인 범죄자 자동 추방 제안은 우파 정당뿐만 아니라 중도 우파와 중도 좌파 기반 지지층으로부터도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른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에서도 찬성률이 6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위스 국제방송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한편 중도 좌파 정당들의 제안으로 같은 날 국민투표에 부쳐지는 부유층에 대한 전국 단위의 최소 세율을 정하자는 안건에 대해서도 58%가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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