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81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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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체벌금지 방침에 따라 서울시교육청 관내 초중고 대부분이 체벌금지 조항을 담은 새로운 학교생활규정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의 우려처럼 개정 거부사태는 없었지만, 일부 교사들은 "대드는 학생이 많아졌다"고 우려하기도 해 체벌금지 교칙이 학교 현장에 제대로 안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지난 18~19일 일선 초중고의 학교생활규정 제·개정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고교 중 80~90%가 체벌금지 규정을 담은 학칙을 제정하거나 기존 학칙을 개정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중학교는 대략 50% 정도 규정을 바꾼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체벌금지 규정이 마련됐음에도 여전히 일선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반발하거나 체벌 문제로 교사와 학생 간에 감정싸움도 벌어지고 있어 후폭풍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한 교사는 교총 설문조사에서 "치마가 짧다고 지적하자 '왜 제 다리만 쳐다보세요'라고 말하는 여학생도 있었다"며 "체벌이 없어졌다면서 교사 지시에 대드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아직 학칙을 개정하지 않은 나머지 학교에 대한 지도를 벌이는 한편 체벌금지 규정을 근거로 교권에 도전하는 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방법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쫓겨나는 학생들




체벌금지 첫날 일부 `문제학생' 통제불능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01101n20644?mid=n0403
이런 현상은 체벌을 대신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일선 교사들의 지적이다.
이어 "퇴학은 학생한테 부담이 너무 크고 대체벌은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 학생이 반항하면 사실상 처벌이 어려운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박 교감은 "일부 학생은 팔뚝만 잡아도 체벌이라고 대드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 그나마 상벌점제가 도움이 되지만 이것만으로는 정상적인 수업 분위기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체벌금지를 대체로 반겼다.
양천구 월촌중의 한 학부모는 "체벌금지를 위한 공청회에서 반대의견도 나왔지만, 우리 아이는 '지금 안 고치면 10년 뒤에도 체벌이 안 없어질 것'이라고 하더라. 나도 체벌이 아닌 다른 길을 찾는 게 어른 몫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는 체벌 전면 금지 조치에 강하게 반발했다.
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비교육적 체벌과 폭행은 없어져야 하지만 교육적 벌마저 없애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곽노현 교육감은 학교 현실을 외면하고 실효적 대체벌도 마련하지 않은 채 체벌을 금지해 교실 붕괴와 학교질서 훼손을 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체벌금지 10일…학생들 "인권조례 없애주세요"
“체벌하실 수 있어요?” 비아냥에 교사가 학생체벌
체벌과 폭력은 다르다.


p.s
英, 런던폭동 계기 교사 물리력사용 일부 허용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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