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0/10/23/0200000000AKR20101023062200002.HTML?audio=Y
한국과 캐나다는 23일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 재개 문제와 관련, `30개월 미만 뼈를 포함한 쇠고기만 수입한다'는데 원칙적으로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안은 외형상 일본의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요건(20개월 이하 뼈를 포함한 쇠고기)보다는 완화한 것이어서 `쇠고기 안전논란'이 일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일본의 요건은 지난 2003년 체결된 것으로 현재 캐나다는 이를 완화하기 위한 협상을 일본과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쇠고기 수입반대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민생민주국민회의 주최로 22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통상부 정문 앞에서 열린 캐나다 쇠고기 수입반대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캐나다가 광우병 위험지역인 만큼 무역협정보다 국민건강과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9.12.22 jeong@yna.co.kr

그러나 이번 협상에서 한국과 캐나다는 캐나다에서 BSE(소해면상뇌증.광우병)가 추가로 발생했을 때의 처리방법 등을 놓고 의견이 갈려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농식품부는 "광우병 추가발생시 우리 쪽은 검역중단, 위험성 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중단을 해제할 수 있다'고 하자는 입장이나 캐나다는 `중단을 해제해야 한다'는 표현을 고집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2003년 5월 캐나다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직후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했으며, 캐나다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를 인정받은 이후 한국시장의 재개방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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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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