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로딩 화면..아무래도 종리권, 여동빈 등의 팔선을 모티브로 한 듯 하다..

                 

                  미니 게임이다..화면 속의 '게임시작'버튼을 누르면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심선 온라인..
쭝꿔에서 개발해서 우리나라 넷마블에서 퍼블리싱 중인 듯 보이는 전형적인 쭝꿔냄새가 물씬 풍기는 MMORPG 게임이다.
이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심선 온라인은 중국의 신선과 수행으로 신선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게임으로써, 그 이름이나 이야기의 흐름은 처음 접해보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생소함을 느끼게 한다.

로딩화면.. 학을 타고 나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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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쭝꿔 게임은 안할 생각이었지만, 워낙에 신선도를 좋아했었던 전적이 있던터라 한번 간이나 좀 보자는 심산으로 접속을 해보았다.
썹은 두개로 '태극'과 '건곤'이며, 선택가능한 직업은 총 8가지 중 4가지이다.(금강역사, 어검협객, 공화마법사, 천군주술사만 선택 가능하고, 나찰역사, 기문협객,장전마법사, 유명주술사는 아직 선택불가이다.)
캐릭터는 개별적으로 조정이 불가능하며, 대략 20명의 정해진 남녀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썹은 총 4개..

3D와 2D를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 플레이할 캐릭..투신태자



이렇게 섭과 직업과 캐릭터를 선택하고, 이름을 지정해 주면 처음 튜토리얼 지점인 '소상촌'에서 플레이를 시작하게 된다.
그래픽은 얼마 전에 봤던 네오 온라인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스킬이나 생긴 모습들이 다소 특이한 감이 있어 크게 좋고 나쁘고를 느끼진 못했다.
생소한 느낌이 어느정도 가실 때쯤되면 그래픽의 좋고 나쁨도 익숙해져 크게 느끼질 못한다는 소리다.

시작하면 여타 게임과 마찬가지로 근처에 npc의 머리 위에 황금색 물음표와 느낌표가 큼직하게 올라와 있으므로 뭐부터 손대야 할 지 허둥댈 필요는 없다.
물음표는 퀘스트 입수, 느낌표는 완료이며, 초록색 물음표나 느낌표는 메인 시나리오 퀘스트가 아닌 무한반복 퀘스트이므로 무시하고 넘어가도 상관은 없다.

금색에 큼직하게 물음표..느낌표...가 올라와 있다.

초록색 물음표..무한 반복퀘이지만, 10랩까지만이다.




퀘를 받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조디악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이 게임도 친절하게 바닥에 금색 레일을 깔아주므로 길을 헤메고 다닐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초반 탑승용 소환물인 당나귀와 함께 소환할 수 있는 애완동물인 강아지나 고양이는 목적지까지 주인을 자동으로 끌고 가주기도 하기 때문에 나 같은 길치라도 절대로 안심하고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자동으로 고양이를 졸졸 따라가는 게 가능하다.

본인이 직접 찾아가는 것도 전혀 무리없다.

초반 탈 것..당나귀

간혹 뒤로 타기도 한다. 재밌는 연출..


퀘스트를 받고 마을 밖으로 나가보면 요괴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 것들 아무리 잡아도 경험치는 2점 밖에 못얻는다. 하지만, 이 들을 잡고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몇백점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랩업을 하고 싶으면 절대적으로 퀘스트 위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돈을 벌고 싶고, 아이템을 먹고 싶다는 이유로 사냥할 필요도 없다. 퀘만 따라가면 초반에 얻을 수 있는 장비는 모두 얻을 수 있으며, 그 성능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으니 그냥 아무 생각말고 퀘만 부지런히 깨길 권한다.

경험치 무려 2600 -_-; 저 수치를 얻을려면 몹 1800마리를 때려잡아야 한다..



스테이터스는 자동으로 오르고 딱히 손대야 할 건 없지만, 간혹 '기연선인' 인가 뭔가가 구름을 타고 나타나선 이쪽에 축복을 내려주는데, 그 땐 공짜로 포인트가 생기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게 뭔고? 하고 가만히 지켜보기만 했더니 약간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오히려 기본점수를 깎아 버리는 통에 감을 못잡고 허둥댄 적이 있었다.
아직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플레이 하면서 한번 쯤은 더 경험해 볼 수 있을 것 같으니 그 때 확실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내 직업이 힘과 체력위주의 '금강역사' 라서 그런진 모르겟지만, 아무리 높은 몹을 때려잡아도 피가 거의 깍이질 않았다. 필시 몹의 공격력이 약하거나 나의 방어력이 강하거나 둘 중 하나이겠지만 내 생각엔 몹이 약한 탓도 있겠지만, '살기(공격하지 않을 땐 생기지 않고 공격할 때만 생기는 SP라고 생각하면 된다)' 라고 해서 스킬을 아무리 써도 마르지 않는 샘물 덕에 스킬남발이 가능하고, 더욱이 중간중간 '행운 일격' 이라 해서 크리티컬 히트 비스므리하면서도 그 보다 더욱 현란한 연출의 강력한 공격이 심심치 않게 터져주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았다.

행운일격.. 평타일 때도 터지고 스킬 중에도 터지기도 한다.



그렇게 열심히 사냥하고 퀘도 깨면서 랩업을 하다보니 어느 새 10랩을 넘어서게 되었고, 이제 '소상촌' 을 벗어나 '영해현' 으로 가야할 시기가 되었다.
이 곳으로 이동할 때는 심선 온라인 답게 구름을 탄 신선이 데려다 주는 데, 이동 중간에 여러가지 설정에 대해서 많이 알려준다.
그런데, 이게 그냥 흘려 듣기에는 좀 중요한 이야기인 것이, 마을에 도착하면, 요괴포획상인과 장진자라는 npc가 문제를 내는데, 이 문제를 얼마나 많이 맞추느냐에 따라 경험치가 달라지는 등의 차등적 보상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사실 경험치만 주는 건지 아니면 기타 다른 부가선물까지 주어지는 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왜냐하면 제대로 설명을 안들은 난 몇문제 못 맞추고 경험치만 획득했기 때문이다..-_-;

문제의 한부분..틀리면 다음단계로 진행이 안되므로 완료를 클릭해야 한다..




추가 스샷..

창공을 나르는 모습이 왠지 그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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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부턴 '영해현' 에서부터 플레이 해보도록 하겠다..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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