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심선> 온라인 두번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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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영해현' 에서 사냥한다.
이 곳은 처음에 시작했던 '소상촌' 보다 조금 더 북적이고 발전된 마을이다.
필드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마을 안의 정경이 그러하다는 소리다.

성 밖 광장..

성 내 광장..

마을 상점 안의 모습..

대충 마을을 둘러보고 나서 다시 퀘를 받고 사냥을 나섰다..
뭐.. 사냥말고는 다른 거 할 게 있어야지..
그러다가 저번에 뭔지 몰라 어리둥절했었던 '기원선인'을 오늘 또 만났다.

구름타고 나타난 기원선인이다.

축복을 받으니 공짜 포인트가 1생겼다..ㅎㅎ

그냥 그날 그날 재수에 따라 만나는 건지, 아니면 어떤 일정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나타나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이렇게 공짜 포인트를 주면 감사히 받을 뿐이다.

뿐만 아니라, 무슨 보물상자도 발견했는데, '소상촌 주민' 이라는 친구와 말을 좀 나눴더니만 고맙다는 표시라면서 보물상자를 떨궈주고 갔다..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득템의 기쁨을 맛보게 하려는 제작사의 의도인걸까?
열어보니 신발과 의복이 들어있었다.

이렇게 사냥도 하고 퀘도 하다 보니 13랩이 되었는데..
난데없이 메시지 창이 하나 뜨면서 '수렵의 달인', '채광의 달인', '벌채의 달인' 들에게 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런 건 빼놓을 수도 없으니 일단 사냥을 접고 마을로 가봤다.

이렇게 메시지가 떴다.

이 세명이 바로 3인의 달인들이다.

금강역사라는 클래스에 맞게 단단하고 듬직한 '채광'스킬을 배워보자고 말을 걸었는데, 이거 돈 받는다..
무려 1은..
돌을 캐는 것 뿐만이 아니라 정제도 할 수 있는 스킬이다.
그런데, 여기선 1랩만 배울 수 있고 2랩은 석당현으로 가서 또 배워야 한다네..
아직까진 배워서 그렇게 큰 효용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아 일단 배우지 않고 보류해 두기로 했다.

퀘스트를 하다보면 세금화라는 아줌마 몹을 잡고 고급비단을 먹으라는 퀘가 있는데, 이게 참 거시기 한 것이 암만 잡아도 고급비단이 안나오는 것이다.
게다가 몹도 같이 친다고 해서 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선빵친 사람이 임자이기 때문에 고급비단을 못먹은 사람들이 줄창 모여 서로 먼저 칠려고 눈을 부릅뜨고 때려대는데, 세금화를 잡기 위해 갔다가 거의 10분동안을 구경만 할 수 밖에 없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세금화 잡는 건 잡는거고, 그 옆에 보물상자 안에 고급비단이 있다는 걸 알고 사람들이 전부 허탈해 했었으..쩝
하도 기억에 남아 여기에 기록해 둔다..

세금화라는 아줌마와 옆에 보물상자의 고급비단을 먹음으로써 퀘 완료..

 

이래저래 템을 먹다 보니 인벤이 꽉차서 더 이상 사냥이 불가능해졌다.
상점에서 팔아버릴려다 인벤에 좌판기능이 있는 걸 보고 한번 시도해 봤는데..
이게 장터에서는 무료로 열 수 있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수수료가 붙는 것 같다.
수수료는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나에게 붙은 수수료는  46동..
대략 1프로의 수수료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

보기에는 장터처럼 생겼는데..흠

좌우지간 조금이라도 아껴야 잘 사니까 장터를 찾아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는데, 아뿔싸..
아무리 찾아도 장터가 안보인다.
찾다찾다 못찾고 결국 지도를 열어봤는데, 지도가 참으로 허접하다..
뭔 명암도 없고, 세부적으로 외곽선이 뚜렷한 것도 아니고, 두리뭉실 유화를 그려놨나 싶을 정도로 그림이 별로다.
지도 자체는 후지지만, 그 기능은 뭐 그런데로 쓸만한 것 같다.
일단 네오에서 보던 '다른사람에게 위치 알려주기' 가 여기서도 가능한 걸 보고 하는 말이다만...

위치 찍어서 저장해 둔다음..다른 사람이나 파티원에게 알려줄 수 있게 되어있다.

1시간 정도만 좀 열어놓고 안팔리면 무조건 상점행..
인벤 좀 비운다음에 다시 사냥하러.. 아니 퀘스트 하러 가야겠다.
아무리 봐도 사냥보단 퀘스트가 최우선이다..이 겜은..

                         미니 게임이다..화면 속의 '게임시작'버튼을 누르면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추가 스샷..
성 위로 올라가 본 풍경이다..
성 위로도 올라가지다니.. 쭝꿔 게임치고는 제법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