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하면 짜증난다.

가사 틀린 게 짜증나고, 꼴리는 대로 부른 게 짜증난다.
얼마나 낯설었으면 입에 달라붙지 않아 생각하면서 불러야 할 정도였을까 싶어 짜증스러웠고, 편곡할 게 따로 있지 애국가를 편곡했냐 싶어 또 짜증스러웠다.

이렇게 까지 자제 못하고 막 질러대는 걸 보니 아무래도 나가수 이후 김범수는 자신감 뿐만 아니라, 자만심을 넘어서 오만함까지 획득한 것 같다.
아주 태극기를 잘라서 옷도 만들어 입지 그랬냐고 비꼬고 싶을 정도로 김범수의 애국가는 짜증스럽고도 짜증스러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에 드는 구석 하나 없을만큼 짜증나는 영상이다.
원래는 자료저장 차원에서 영상을 퍼왔어야 정상이지만, 너무 짜증나기도 하고 또 내 블로그에는 올려두고 싶지 않아 그냥 패스한다.

탱크톱, 망토에 찢기까지....국기법 위반 논란 가열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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