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8374
"감세정책이 왜 실패했나?", "편향된 시각 갖지 말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9일 "한나라당이 통상 20~30대에게 외면을 받는 가장 큰 원인은 어떻게 보면 한나라당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변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29일 "한나라당이 통상 20~30대에게 외면을 받는 가장 큰 원인은 어떻게 보면 한나라당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에서 출발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변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대학등록금 대폭인하 약속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당사를 찾은 대학 총학생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한나라당은 변화와 개혁을 싫어하고 달라지는 것을 싫어하고 부패하고 보수적이다, 꼴통 보수란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이니까 20~30대가 막연히 다른 정당을 찾는데 대한민국의 다른 정책을 보이는 곳은 민노당이나 진보신당 외에는 거의 같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 학생이 "현 정부 들어 비리재단 복귀가 잇따르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사학재단에 많이 연결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힐난하자 "그만 하자. 그것은 좀 심하고 예의에 어긋난다"며 발끈했다.
그는 "좀 편향된 시각은 갖지 않았으면 한다"며 "세상 사는 것에 양안을 같은 시력으로 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자기주장을 내세울 때는 충분히 거기에 대한 자료와 근거가 있어야 한다. 자료와 근거가 없이 그냥 일방적인 주장을 하고 일방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훈계하기도 했다.
그는 "나도 대학시절 세상이 한번 뒤집어졌으면 좋겠다, 어떻게 이렇게 불공평하냐고 생각하면서 쭉 학생시절을 보냈다"며 "그러나 청소년기, 대학생기를 보내고 30대 이전까지 밑바닥에서 살았어도 한번도 현실을 비꼬아서 생각해 본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생들이 MB정부가 96조원대 부자감세를 하면서 대학등록금 인하 등에는 미온적이라고 비판하자 "지금 대기업이 돈을 어느 정도 쟁여놨으니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풀라고 해서 작년부터 친서민 중도정책으로 서민에게 풀라고 하는 게 아닌가? 그런데 그것을 어떻게 실패했다고 하나?"라며 "실패했다면 우리도 경제위기로 고생하고 그리스,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처럼 돼야한다. 그리스는 지금 국가 디폴트다. 그 나라는 20년 있어도 못 일어선다"며 강변했다.
이에 대한 학생들의 반박이 이어지자 그는 "감세정책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도 일리 있다"며 한발 물러서면서도 "그러나 초기 이 정부에서 촛불 사태를 겪으면서 좌파의 선동으로 정부가 마비됐다. 마비된 뒤 겨우 정신 차리니 리먼사태로 세계가 흔들렸다. 최초로 세계 경제위기에서 회복된 나라이고 경제성장한 유일한 나라다. 지금도 4점 몇 프로씩 성장하고 있다. 성장의 과실을 서민에게 나눠주기 위해 친서민 정책을 하고 있다. 조금 더 자료를 찾아 읽어보고 경제현실이 어떤지 보고 그런 주장을 해달라"고 거듭 반박했다.
그는 학생들의 살인적 등록금 비판에 대해서도 "지난 10년간 등록금이 92%나 올랐다. 그렇게 오른 후 이 정부 들어 이명박 정부 3년 반 동안 등록금 인상은 물가 수준 이하로 거의 억제했다. 그래서 아마 이 정부 내내 3% 정도일 것"이라며 "과거 정권에서 많이 올려놨다는 것은 지금 정부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게 아니라 실체를 좀 알고 민주당의 주장이 터무니 없는 게 너무 많기에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의 등록금 대책 논의가 지지부진한 이유에 대해선 "정치권에서는 제가 옳다고 생각해서 가도 상대방이 떼를 쓰고 다른 이유를 대기 시작하니 하세월이다"면서 "그래도 9월 정기국회까지는 반드시 마무리짓겠다"고 답했다.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8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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