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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11번째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61세 남성으로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던 고위험군 환자였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대구 지역에서 신종플루로 입원 치료를 받던 61살 남성이 어젯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평소 당뇨병과 만성신부전증 등 만성질환을 앓던 고위험군 환잡니다.

지난달 31일 처음 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고 지난 8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일부에서는 이 남성이 지난 4월부터 당뇨 합병증 치료를 위해 입원 치료를 받아온 만큼 병원 안에서 감염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에 대해 감염 경로를 확실히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지난달 15일 첫 사망자를 시작으로 모두 11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감염자 가운데 일부 중증 환자들도 남아 있는 상태여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는 이미 만 5천 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는 등 빠르게 확산 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2천만 명이 넘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이 대유행을 가늠하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개인위생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사회] 조태흠 기자
입력시간 : 2009.09.24 (08:58) / 수정시간 : 2009.09.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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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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