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01007_0006351333&cID=10201&pID=10200
제2의 '장자연 사태'를 연상케 하는 연예계 '스폰서 성상납' 관행의 전말이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10대 연예인 지망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H 연예기획사 대표 A씨(31)에 대해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매수를 한 B씨(41)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H사와 전속 계약을 맺은 C양(17) 등 10대 연예인 지망생 2명에게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연예계에서 잘 하려면 스폰서가 필요하다. 성관계를 해야만 투자를 해주고 뜰 수 있다"며 1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지난 2월 H사를 설립한 뒤 사업가 B씨에게 "월 500만원을 주면 소속 연예인 지망생과 성관계를 갖도록 해주겠다"며 5월까지 10여차례에 걸쳐 모두 3000만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반발하는 C양 등에게 "부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며 "멍청한 짓 말고 일이라고 생각하고 계속하라"고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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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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