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donga.com/Society/3/03/20101015/31894281/1
"김일성, 김정일 수령님은 위대하신 분들이다. 그분들을 위해서라면 평생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

북한 관영방송인 조선중앙방송에서나 들을 수 있을 법한 이 발언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
영장실질심사)에서 나왔다.

15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
검사)에 따르면 40대 노동자인 김 씨는 전날 오전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과 말투로 거리낌 없이 북한의 김일성 전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표현했다.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동영상 등을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의 카페에 올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심사를 거쳐 영장 발부 여부가 판가름 나는 처지에 있던 김씨였다.

심사를 맡은 황병헌 영장전담판사가 '왜
인터넷 사이트에 이적 동영상을 게재했나'라고 묻자 그는 "김일성 부자의 위대함을 나타낸 것인데 왜 죄가 되나"라며 되레 반문해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황 판사가 재차 '앞으로도 그러한 동영상을 인터넷 사이트에 계속 올리겠다는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내 신념은 강철같이 변함이 없다"고 자신있게 대답했다



네이버에 회원 5000여명 '친북카페' 버젓이 운영

Posted by 크라바트
,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