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5046582&isYeonhapFlash=Y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판단력이 흐린 지적장애인 등 39명을 돈을 받고 낙도 양식장 등지에 팔아넘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41)씨는 입건, 조사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8월 부산 구포역 앞에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생활정보지에 '월 수입 150만∼300만원 보장'이라는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39명을 한 사람에 100만원 정도 받고 서해안 낙도 양식장 등지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지적장애 3급인 이모(27)에게 접근, "돈을 벌면 맛있는 것을 많이 사먹을 수 있다"고 꾀어 전남에 있는 낙도 양식장에 팔아넘기려다 지적장애를 이유로 거절 당하자 부산으로 데려왔다.
박씨는 이씨에게 '가족에게 연락하지 않겠다. 시키는 대로 일하고 경찰에 절대 신고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한 뒤 빚이 있는 것처럼 꾸며 전남 군산에 있는 낙도 김 양식장에 150만원을 받고 넘겼다.
이씨는 낙도 양식장 인부 숙소에서 지내오다 3차례나 탈출을 시도했지만 대중 교통수단이 없어 실패했다. 이씨는 양식장 주인에게 "아빠가 보고 싶다"며 호소해 35일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박씨 등은 "이씨가 노숙자인 줄 알았다. 각서는 이씨가 직접 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박씨 등이 작성한 노트에 낙도에 팔아 넘긴 38명의 인적사항, 보낸 곳, 받은 돈 등이 빼곡하게 적혀 있고 지도에 표시까지 해뒀다"며 "박씨 등도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연락이 닿지 않은 피해자 38명을 추가로 조사해 이들의 혐의를 입증하는 한편 비슷한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8월 부산 구포역 앞에 직업소개소를 차려놓고 생활정보지에 '월 수입 150만∼300만원 보장'이라는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39명을 한 사람에 100만원 정도 받고 서해안 낙도 양식장 등지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지적장애 3급인 이모(27)에게 접근, "돈을 벌면 맛있는 것을 많이 사먹을 수 있다"고 꾀어 전남에 있는 낙도 양식장에 팔아넘기려다 지적장애를 이유로 거절 당하자 부산으로 데려왔다.
박씨는 이씨에게 '가족에게 연락하지 않겠다. 시키는 대로 일하고 경찰에 절대 신고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한 뒤 빚이 있는 것처럼 꾸며 전남 군산에 있는 낙도 김 양식장에 150만원을 받고 넘겼다.
이씨는 낙도 양식장 인부 숙소에서 지내오다 3차례나 탈출을 시도했지만 대중 교통수단이 없어 실패했다. 이씨는 양식장 주인에게 "아빠가 보고 싶다"며 호소해 35일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박씨 등은 "이씨가 노숙자인 줄 알았다. 각서는 이씨가 직접 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관계자는 "박씨 등이 작성한 노트에 낙도에 팔아 넘긴 38명의 인적사항, 보낸 곳, 받은 돈 등이 빼곡하게 적혀 있고 지도에 표시까지 해뒀다"며 "박씨 등도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연락이 닿지 않은 피해자 38명을 추가로 조사해 이들의 혐의를 입증하는 한편 비슷한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아니..뭔 놈의 나라가 이렇게 거꾸로 가나..? 이젠 인신매매까지 다시 부활해 버렸네..' 라며 혀를 차던 중, 갑자기 멍해졌다.
그러고 보니 요즘 우리나라..하루라도 부정부패비리 뉴스가 안나오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 것 처럼 불편하지 않던가?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tv에서 사건사고 뉴스 나오면 '에고..무시라. 세상이 어찌될려고..쯧쯧' 하면서 혀를 차곤 했었는데, 요즘은 하도 많이 들어서 오히려 무감각해지는 것 같지 않냐 이 말이다.
특히나 사기같이 속이고 등쳐먹는 구라와 불신에 관련된 사건들은 더더욱 익숙해진 게 이젠 아예 '속는 놈이 바보' 라는 인식까지 생길 정도로 잠시도 쉬지않고 터져나오는 판이다.
하긴 사기가 판 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려나..?
제일 윗대가리들 부터가 당당하게 사기쳐 먹고 가쁜하게 솜방망이 한두대 맞으면 금세 다시 대가리 들이밀고 들어오는 세상인데..
사기, 구라에 속고 속이는 게 그야말로 인간사 중 너무나도 당연한 일상생활 정도로 익숙하게 느껴질 만큼 불신과 돈이 기본으로 깔려버린 세상인데..
그렇게 윗대가리들부터 솔선수범 본을 보이고 물을 잔뜩 흐려놨으니, 그 밑에서 연신 세파에 휩쓸려 다니기 바쁜 서민들이야 무슨 수로 물들지 않을 수 있을까마는 아무리 그렇다 해도 이토록이나 윤리가 찌그러지고 양심에 털난 놈들이 많아졌다는 게 자꾸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 것처럼 느껴져 참으로 까깝할 지경이다.. 에휴
p.s
한예슬을 낚아서 벗겨먹을려다 들킨 사기꾼 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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