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nemopan.com/board/4731797
최근 포항에서 새끼 고양이를 돌에 묶에 바다에 빠뜨린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모 포털사이트에 자신이 ‘사건의 장본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다.

26일 동물사랑실천협회 및 다수 네티즌들에 따르면 지난 25일 국내 모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이번 사건 관련 뉴스에 “내가 이 기사에 나온 고양이를 돌에 묶어 바다로 던져 익사시킨 장본인”이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당시 댓글에서 “이 기사의 내용만으로, 또 그때의 상황만으론 제가 천번 만번 잘못한 인간쓰레기가 맞다”면서도 “하지만 눈에 보이는 일각만을 놓고 저를 죄인취급·말종취급 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건이 발생한 당일 학원 끝나고 친구들과 PC방에 가던 길에 차에 다리가 치어 살지도, 죽지도 못하는 불쌍한 길 고양이를 목격했다”며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갈까 생각도 했지만 성격상 그렇게는 할 수 없었다. 친구들을 먼저 PC방으로 보낸 뒤 고양이를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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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에 따르면 당시 해당 동물병원의 의사는 안락사를 추천하며 “만약 지금 죽이지 않더라도 일주일 안에 죽는다. 하지만 고양이에게 그 일주일은 죽음의 고통보다 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안락사를 하는데는 돈이 들었고 돈이 없던 학생 신분인 네티즌은 고양이를 남몰래 죽이기로 결심했다.

네티즌은 고양이를 수장시켰던 당시 상황에 대해 “영화 ‘역전의 명수’ 에서 소개된 적 있던, 다리에 돌을 묶어 바다에 던지는 방법으로 고양이를 요단강 저 너머로 보내줬다”며 “저승의 신 ‘하데스’ 에게 ‘이름없는 고양이가 저 세상에서는 행복인 일만 있기를’ 이라고 기도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댓글에 대해 동물사랑실천협회 측은 “처음에는 장난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네티즌이 이름과 개인정보를 숨기지 않은 것을 보아 사실일 가능성이 있다”며 “댓글에 나온 내용이 사실인지 해당 지역 동물병원과 고양이 사체를 발견한 포항시청 측에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네티즌이 잘 모르고 이런 짓을 벌였을 수도 있지만 방법이 인도적이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이 네티즌의 소행으로 밝혀질 경우 일단 동물학대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문제의 댓글을 올린 네티즌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저 말에 휘둘려서 혹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놈은 팔랑귀가 틀림없다.
옛말에 '핑계없는 무덤 없다' 고, 어떤 변명이든 갖다 붙일 수 있지.
하지만, 그 결과는 참혹하기 그지없다.
막말로 조두순이가 여자로 사는 게 얼마나 괴로운 건지 알게 해줄려는 마음에서 어린 나영이를 그렇게 거덜냈다고 말하면 '아! 그렇구나' 할건가?
유영철이가 생의 괴로움에서 해방시켜 주기 위해 그 많은 사람들을 죽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면 '아..그런 이유가 있었구나' 할 건가 말이다..

우리가 안락사라는 방법을 택할 때에는 죽음보다 생이 더 고통스러울 때이다.
때문에 그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기 위해.. 즉, 그 대상을 도와주기 위한 방법으로 안락사라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저 놈은 말로는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실제 그 방법은 참혹하기 그지없다.
아주 죽는 순간까지 고통에서 몸부림 치다 가게 만든 참혹한 방법이다.
옛날 해적들이 여객선을 턴 다음 사람들을 하나하나 수장시킬 때, 또는 일본 야쿠자가 발에 시멘트로 굳힌 다음 바다에 수장시키며 낄낄댔다는 그 무지막지한 방법이 바로 저거란 말이다.
그렇게 참혹한 방법으로.. 죽기 전까지 엄청난 고통 속에서 허덕이게 만드는 방법으로 죽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저 고양이를 동정하는 것이고, 반대로 그렇게 고양이를 죽인 정체불명의 범인에게 분노하는 것이 아니던가..

그런데, 정체불명의 학생- 학원 운운하는 걸 보면 -이 변명이랍시고 내놓은 택도 없는 소리에 '아.. 그렇구나' 하고 혹하는 놈은 앞으로 평생동안 자신의 팔랑귀를 저주하면서 살도록...

포항 고양이 사건, '범인' 잡혀도 벌금 5만원

여러소리 할 것 없다.
일단 저 놈이 그 범인이 맞는지 아닌지 당사자 여부부터 확인해야겠지..
동물병원에 데려갔었다고 하니, 그 병원 사람과 대질시켜서 일단 벼명의 신빙성 여부부터 확인하도록 해라.
만약 동물병원에 확인했는데 온 적 없었다고 하면, 저 놈은 자신의 구라가 들통난 것이므로 똑같이 발에 시멘트를 붓고 바다에 빠뜨려 죽여버리면 될 것이고, 왔었다고 하면 자신의 무개념과 무지 때문에 저런 참혹한 일이 발생한 것이므로 가르침을 주는 의미에서 숨이 넘어가기 직전까지만 발에 시멘트를 붓고 바다에 빠뜨려 놓으면 될 것이다.
몸으로 느껴보면 자신이 저지른 짓이 얼마나 대상을 괴롭게 하는 짓인지 바로 알게 되겠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저지른 짓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름을 팔아볼 목적으로 자신이 한 짓인 양 거짓발언을 한 것이라면.. 천지도 분간못하고 까부는 그의 무개념과 상황판단 능력을 상승시켜 주는 의미에서 위와 마찬가지로 발에 시멘트를 붓고 숨이 넘어가기 직전까지만 바다에 빠뜨리면 되겠다..
한마디로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냥 저놈을 바다에 빠뜨리자는 소리다..

끝으로 대상이 사람이 아닌 동물인데, 뭘 그리 예민하게 구냐는 놈들은 듣거라.
대상이 문제가 아니다.
그 짓을 저지른 놈이 정상이 아니란 게 문제인 거다.
나는 그런 짓을 태연하게 저지를 수 있는 놈들이 무섭다.
언제 길을 가다 묻지마 칼침을 맞을 지, 어쩌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뒤통수를 까일 지 몰라 항상 긴장하게 만드는 그런 사이코패스들은 이 세상에 있어봤자 하등 도움 안될 놈들이라 생각한다는 거다.
그 놈들이 동물이면 죽일 수 있어도 사람이면 죽일 수 없는 게 마음이 시켜서라곤 생각하지 마라.
동물을 죽이면 불이익이 없지만, 사람을 죽이면 불이익이 생기기 때문에 안하는 것 뿐이다.
한마디로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안하는 거지, 보통사람처럼 못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것은 곧 불이익이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만 있다면 동물 죽이든 사람도 죽일 수 있다는 뜻이고, 이런 놈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 세상은 그만큼 무서워져만 갈 것이라는 건 불 보듯 뻔한 노릇이다.

이 것이다. 동물학대에 별 감흥도 느끼지 못하는 얼어붙은 심장의 니 놈들이라 해도 저딴 몹쓸 짓을 그냥 넘겨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다면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인 것이다.
나..? 나야 당연히 동물 그 자체가 불쌍해서고..

동물을 잔인하게 죽이는 인간들아.. 왜 니들은 역지사지를 생각해 보지 않는거냐?



p.s
세상을 살아가면서 잘잘못을 판단할 때 애로사항을 느끼는 놈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그런 놈들을 위해 몇자 추가해서 적어놓는다.
일단은 현재 벌어진 사태의 겉모습만을 보고 이 것이 범죄인가 아닌가, 잘못인가 아닌가를 우선 확인하고 판단해라.
잘못이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잘못이라고 판단되면 어느 정도의 처벌을 요구하는 잘못인지도 확인해라..
여기까지가 1차다..

다음으로 확인할 것은 속사정이다.
동기라든가, 과거사라든가, 원인이라든가와 같이 정상참작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속사정 때문에 1차 확인 결과가 뒤바뀔 거라고 믿어서는 안된다.
이 속사정을 파악해야 하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1차의 처벌정도에서 얼마까지 감형이 가능한지를 파악하기 위해서이지 그 결과를 뒤집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것이 잘잘못을 파악하는 기본 순서다.
때문에 어떤 이유가 있다고 해도 범죄를 옹호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또, 잘한 것이 잘못한 것이 되거나 잘못한 것이 잘한 것으로도 탈바꿈하지 않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 것만 제대로 인지하고 있다면, 그 어떤 시시비비가 생기더라도 절대 곤란을 느끼지 않고 가릴 수 있게된다만, 이 것도 제대로 모르면 세상은 항상 분쟁이 끊이질 않을 것이다.
한마디로 팔랑귀 같은 놈들이 너무 많으면 이 세상엔 옳고그름이 바로 서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는거다.
그래서, 초딩애들 가정교육할 때나 가르쳐 주는 기본개념 중 하나를 여기에 끄적거려 봤다.
왜? 팔랑귀들이 하도 한심해서..쯧쯧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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