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지난 18일 제주도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서해뱃길을 개척하면 중국에서 크루즈를 타고 오는 동북아 관광객들이 인천항에서 내릴 필요도 없이 곧바로 서울로 들어올 수 있게 돼 관광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시의회가 억지를 부리며 반대하고 있지만 대통령과 담판을 지어서라도 국고를 지원받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의욕을 불살랐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인 19일 감사원은 한강 주운사업(서해뱃길 사업)이 이대로 추진될 경우 선박 이용객과 경제적. 재무적 타당성 부족으로 운영적자가 누적돼 사업효과를 얻지 못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통보했다.
오세훈 시장은 6개월 이상 출석하지 않던 서울시의회에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청원이 끝난 이번 회기부터는 출석할 계획이다.
사면초가에 빠진 오세훈 시장이 서해뱃길 사업뿐 아니라 특혜의혹이 제기된 세빛 둥둥섬, 무상급식, 뉴타운, 전.월세 대책 등 시급한 서울시 현안들에 대해 어떤 승부수를 띄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세훈 “서해뱃길 사업은 구국의 결단 반드시 해야할일 결코 포기못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경인아라뱃길과 서울시를 잇는 서해뱃길사업에 대해 중도포기는 없다고 재확인했다.
오 시장은 18일 제주도로 향하는 선상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등 동북아 신흥 부자들이 서해를 통해 서울로 들어와 쇼핑과 소비로 서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서울의 미래 일자리와 먹거리 창출로 직결되는 서해뱃길 사업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해뱃길은 서울 한강과 경인아라뱃길(행주대교 남단 한강~인천 영종도 앞바다 간 총길이 18㎞)을 잇는 주요 선박운항로로 여의도~경인아라뱃길 입구 15㎞ 구간에 조성된다. 지난 2007년부터 서울시가 추진한 이 사업은 서울시의회가 올해 예산 752억원을 전액 삭감해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10월 경인아라뱃길 개통에 맞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필요할 경우 국비 지원을 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 시장은 “시의회가 끝까지 반대한다면 대통령과 담판을 해서라도 반드시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명운' 무상급식 주민투표, 무려 170억 투입!!!
우리나라 공직자들은 썩었다.
p.s
'무서운 시민행동' 발족, "오세훈 반드시 심판"
시민단체, 오세훈 검찰에 고발
'뉴스보도 > 공직비리 공무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토해양부 "비 많이와서 싹 쓸렸으면 좋겠다 그래야 공사를 많이하지" 발언파문 (0) | 2011.08.03 |
---|---|
무상급식반대 주민투표 '이상한 서명', 1만건 돌파 (0) | 2011.07.07 |
[임철순 칼럼/6월 3일] 가슴이 없는 공직자들 (0) | 2011.06.03 |
꼴통정부의 경제 말아먹기 (0) | 2011.04.01 |
조현오 경찰청장 "노무현 차명계좌 발언 사죄드린다" (0) | 2010.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