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1200만원 → 73만원 ‘뚝’… 강남 감세!

요즘엔 일주일에 한번씩 검침기 보고 전력량 조절해가면서 그렇게 살고있다. 저축은 아예 꿈도 못꾸고..젠장
뭔놈의 생활유지비가 이렇게나 많이 나오는지 아주 스트레스 받아 돌아가시겠다..  ㅃ^%#^@#^#&
지들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돈 줄일려고 부자감세 정책 만들어선 몇억씩 탕감해 먹고, 그래서 모자란 돈은 서민들 10만원 20만원씩 더 받아 충당하려 들고.. 그래 아주 잘 하는 짓이다.

똑같은 100만원이라도 부자들에겐 껌값이지만 서민들에겐 한달 생활유지비인거고, 부자에게 100만원은 월수입의 최소 1/10에서 많게는 1/20 정도- 중산층이라면 최소 1/5에서 1/7 정도 - 밖에 안되는데 반해 서민들에겐 많게는 1/2 에서 적어도 1/3 에 해당할 정도로 큰 돈인 것인데, 4대강 같은 뻘짓하느라 빵구난 돈을 그렇게도 메꾸고 싶다면 별 타격 없이도 큰 돈 만들어낼 수 있는 부자들의 취미생활비 같은 곳에서나 더 거둬갈 것이지, 왜 하필이면 얼마 안되는 작은 푼돈에도 타격받아 눈물 뚝뚝 떨구고 손발 부들부들 떨어대는 서민들의 밑바닥 생활비를 그렇게 야금야금 털어가냔 말이다. 서민들을 쥐어짜가면서 그 돈 털어가봤자 얼마나 된다고.. 

툭하면 하는 소리가 원가가 올랐다느니 이게 합리적인 가격이라느니 이유를 대는데 말야..
솔직히 믿기지도 않지만(“큰 과자상자에 과자는 달랑 3개?” 과대포장 논란), 진짜 사실이라 쳐도 그래..아무리 원가가 올랐다 해도 푼돈에 덜덜 떨 수 밖에 없는 것이 서민들의 삶인 이상 그 인상금액을 내도 전혀 무리가 없게 수입수준을 올려주려고 노력하든가, 그렇게 못하겠으면 생활비에 해당하는 금액은 그냥 그대로 동결시키거나 최소한으로 낮추고, 그 때문에 빵꾸가 난 부분- 올려야 하는데 못 올려서 적자가 난다한 들 그 돈이 2배가 되겠나 3배가 되겠나? -은 부자들의 껌값에서 충당하는 것.. 이 것이 바로 부자증세, 서민감세의 핵심이며, 이게 시행되는 국가가 제대로 된 국가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마디로 그 나라 국민이라면 부자고 가난뱅이 차별하지 않고 너나 할 것 없이 두루두루 잘 살 수 있도록..안주하며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이 것이 바로 제대로 된 국가라 할 수 있지 않냐 이 말이다.

그런데, 어찌된 게 툭하면 전기세 올리고, 툭하면 수도세, 가스비, 건강보험료 올려대고..
ㅅㅂ..재산 몇백억인 mb도 1만 몇천원인지 2만 몇천원 나왔다던 건강보험료가 우린 이번달에 10만원 넘게 나왔더라..전기세는 누진세 때문에 20만원 넘어 나오고..진짜 분통 터져서..어휴
요즘은 가급적 외식 줄이고 집에서 요리를 해먹을려고 재료를 사서 오곤 하는데, 한번 마트에 들릴 때 마다 소요되는 금액이 평균 10만원이다. 뭔놈의 장 보는데 10만원이 넘어가냐고.. 
이럴바엔 차라리 수입이 적어도 좋으니까 생활비 안드는 곳에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하루에 열두번씩도 더 생기곤 한다.

뭐..이런 문제로 열불을 토하는 내 자신이 한심스럽다면 한심스럽기도 한데 그것도 어쩔 수 없는게, 못산다면 다 못살고 잘산다면 다 잘사는 곳이라면 원래 그런가 보다 하겠구만, 이건 그게 아니거든..
부자들은 죄다 국가차원에서 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가면서 더 여유롭고 더 부자가 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살고있고, 서민들은 완전 찬밥신세로 전락하여 부자들의 뒤나 받쳐주고 국가를 유지시키는 필수요소로 밖엔 다른의미가 없는 듯 더 쥐어짜이고 끊임없이 늪 속에서 허우적거려야 하는 이 빌어먹을 경제적 계급사회 구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과 불합리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큰 탓이다.
한마디로 그 실체는 과거 천민과 귀족을 나누었던 전제왕권시대와 지금의 자본주의- 겉으로만 자유민주주의지 속은 아예 돈이 이념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시대는 계층을 나누는 기준이 돈이냐 권력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동전의 양면처럼 똑같다는 생각만 들 정도여서 요즘들어선 이 자본주의라는 게 다른 건 몰라도 유토피아나 선진국으로 가기위한 정답은 절대 아닐 것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그렇다고 공산주의가 정답이라곤 생각지 않지만, 자본주의의 긍정적인 면 답게 공평하게 각자의 역량에 따라 노력한 만큼 잘 살 수만 있으면 불만이 생길 이유도 없을텐데, 이렇게 중간에 권력을 가진 정부가 나서서 그 무소불위의 힘과 돈에 잠식된 썩어빠진 정신상태로 온갖 부정부패비리를 저질러 가며 자신들을 비롯한 많은 부자들만을 비호하는 정책만 내놓으며 계층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으니 그 꼬라질 지켜본 많은 서민들이 이토록 불평불만을 터뜨리는 게 아니겠냐 이 말이다.


흠..난 이렇게 생각한다.
부유한 사람이든 가난한 사람이든 그 나라 국민이라면 가진 돈이 많고 적고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나 다 그 속에서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고, 행복을 추구해 볼 수 있는 최소한의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고.. 그리고, 그걸 위해서 국가는 끊임없이 소속된 대다수의 국민을 위해 훌륭한 제도를 마련하고 잘못된 제도를 개선하며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며, 그렇게 일정수준 이상에 오른 국가를 가리켜 사람들은 '선진국' 혹은 '복지국가' 라 부르는 것이 아니겠냐고..
그런데, 그 나라에서 살면서 최소한의 행복추구는 고사하고, 기본적인 삶조차 영위하기 힘들어서야 아예 말이 안되지 않겠나? 때문에 국가에서는 그 국가에 소속되어 삶을 영위하고 있고 국가에서 제시한 규정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한 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행복한 삶을 위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축해 주는 것이고, 이 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권리라는 것이며, 우리가 행복추구권 같은 권리를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가는 한 우리는 제대로 된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대우받고 살 자격이 있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컨데, 돈 100만원 들고 온 외국인과 돈 100만원 들고 있는 내국인을 나란히 놓고 봤을 때 이에 대한 국가의 시선과 대우는 분명히 달라야 하며, 만약 내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비교해서 전혀 다를 게 없다면 그건 분명히 뭔가 잘못된 게 아니냐 이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난

가장 최소단위 집단인 가족을 예로 들어보자.
자식 중에는 잘난 자식이 있고 못난 자식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잘난 자식만 이뻐하고 못난 자식은 찬밥취급해선 제대로 된 가정이라 할 수 없겠지.
잘난 자식은 잘하고 있으니 믿고 내버려 두든가 아니면 못난 자식을 도와주게 하고, 또 부모는 부모대로 못난 자식이 한 사람으로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서로 단결을 도모해야 하는 집단이라야 제대로 된 가정일 것이니 이건 어떤 집단에서나 공통적인 관심사라 할 수 있다. 

이는 국가도 마찬가지다. 국가는 국민들을 그냥 한반도라는 땅덩어리 속에 거주하고 있을 뿐인 개별적인 개체로만 볼 게 아니라, 국가를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로 봐야하는 것이고, 국가라는 대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정부는 국가의 발전을 위해 구성요소들을 고르게 발전시키고 또 조정할 건 조정해 가면서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인데, 지금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그게 그렇지가 못하다. 왜냐하면 과한 것을 깎아내어 모자란 곳을 보충하는 건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지극히 상식적인 방법인데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마치 서민들은 자국민으로 보지않고 세금만 내면 땡인 외국인 거주자처럼 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민을 죽여 부자들을 살리는 것은 한마디로 모자란 곳을 더 모자라게 하고, 넘치는 곳은 더 넘치게 만드는 것과 같은 모양새인데, 이게 어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 할 수 있겠냔 이 말이다..
이건 국민을..서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 모자란 곳을 더 모자라게 하는 경우는 딱 한가지.. 아예 쓰고 버리는 돌에 해당하는 경우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서민이 부자들 살리기 위해 쓰고 버리는 버림돌이냐? 앙?
국민이란 아무리 부실해 보여도 그 국가의 기둥이다. 일부 극소수의 부자기둥은 삐까번쩍 금기둥으로 되어 있지만, 나머지 대다수의 서민기둥은 썩거나 말라서 언제 부러질지 모를만큼 상당히 위태위태해 보인다면 그 금삐까 기둥을 팔아서라도 나머지 기둥들을 튼튼한 참나무 기둥으로 전면교체를 하든가 해야지 부러질려면 부러져라 난 금삐까 기둥이 더 소중하다면서 돈이 생기는 족족 금삐까 기둥에다 보석을 박아댔다간 나중에 집이 무너져도 어디가서 하소연할 데도 없단 말이다.

흐음.. 갑자기 또 삼천포로 빠졌군..쩝
아무튼 문화생활하게 돈 더 달라는 소리를 하는 게 아니다.
제발 살려고 일하는지 일할려고 사는지, 그것도 아니면 정부에 돈 갖다바칠려고 사는지 모를 정도로 생활하기 빡빡하게 만들지 말고 여유 좀 갖고 살 수 있게끔 만들어 달라 이거다.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양심적이고 사명감 넘치는 정치국가에선 다 부자증세, 서민감세로 부자든 서민이든 두루두루 살기좋게 만들려고 그렇게들 열심히 노력하는데 왜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내의 경제부국이자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손꼽히는 데도 불구하고 이리도 상위층과 하위층이 확연히 두드러질 만큼 살기 힘들게 만들고 잘못된 걸 고치지 않냐 이거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
왜 니들 정치꾼들은 그렇게나 뱃대지에 기름끼가 꽉 차고 욕심주머니가 불룩한 주제에 양심까지 없냐고 묻고 있는거다..이 @%^#^@#& 에휴
그만 좀 적당히 해쳐먹고 이젠 서민들에게도 좀 양보해라.. 이 쌍것들아.. 휴 말자 말어

택시안에서 처지비관 男女 숨진채 발견
쿠니미츠의 정치 (전27권)



p.s
포천지 선정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3위 공통점은?
선진국의 부자증세 vs 우리나라의 서민증세

“내가 할 일은 다음날 아침에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구성원들이 다시 회사로 돌아오게끔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굿나이트 SAS 회장)

봐라. 여기 포춘지에서도 그랬다잖냐.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이란 이런 거라고..
저런 기업이니까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2,3 순위 안에 드는 거겠지..

국가도 이와 다르지 않다.
다른 나라 거들떠 보지 않고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만 뼈를 묻고 싶게 만들려면 어떤 환경을 만들어야 할지 생각 좀 해라..생각 좀..이 생퀴들아
정나미 떨어져서 너도나도 다 떠나고 나면 그 때 가서 외노자 부르고 다민족문화 만든다고 지랄염병 떨지 말고 마인드 좀 바꾸란 말이다.앙?

국민소득 2만달러 재진입…"세계10대 부국
2만달러대로 재진입? ‘삶의 질’ 되레 팍팍…상대적 박탈감만 더 커졌다
英 FT "재벌-서민 격차 심각… 극과 극의 한국 경제"

Posted by 크라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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