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채소 등을 재배하는 업체 ‘지오팜’을 설립해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진 브레이빅은 10여 년 전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것 외엔 별다른 범죄 경력이 없다. 사격클럽에 총기를 몇 정 등록하긴 했으나 아직까진 범죄단체나 극우단체와의 연계도 드러난 바 없다.
브레이빅이 어머니와 함께 살던 수도 오슬로 아파트의 주민들은 내성적이고 그저 평범한 젊은이로 보였으며, 보수적 기독교인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말 갑자기 헤드마르크 지방의 레나라는 시골 마을로 거처를 옮겼다.
그는 이슬람과 노르웨이 정치현실에 매우 비판적인 우파 민족주의자다. 비밀 결사조직인 ‘프리 메이슨’ 회원이라는 보도도 있다. 그의 어릴 때 친구는 VG 신문에 “브레이빅이 20대 후반부터 민족주의에 빠진 것으로 알고 있으며, 온라인에 논쟁적인 글들을 자주 올렸다”고 밝혔다.
브레이빅이 온라인상에서 한 논쟁 중에는 노르웨이 정치 현실을 매우 보수적인 입장에서 비판하는 것들이 많다. 자신을 보수적 기독교인이자 민족주의자라고 소개하고 다(多)문화주의에 강력 반대한다고 밝히는 글들도 있다. 다문화주의는 이슬람권 이민자 등 종교와 문화가 다른 사람들을 포용하고 잘 어울려 사는 것을 뜻한다.
그는 또 이슬람 비판 성향의 뉴스와 논평들을 다루는 사이트인 ‘도쿠멘트(Document.no)’에 많은 글을 썼는데 “언론이 이슬람을 제대로 비판하지 못한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 게시물에서 그는 “오늘날의 정치는 더이상 자본주의 대 사회주의 구도가 아니라 민족주의와 국제주의 간의 싸움”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은 민족주의자들의 사고방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진짜 이젠 좀 신경 그만 써야겠다..
아예 신경 끄고 살든가, 안되면 당분간만이라도 좀 끊어야겠어.
안 그러면 진짜 나도 모르는 새 저 꼴날 것 같다.
민족주의가 잘못된 게 아닌데도 그걸 지켜야 할 정부부터가 다문화쟁이들과 짝짜꿍이 되어 민족의식을 말살하고 있는 실정이니, 다문화쟁이들과 충돌하는 요즘 암만 관심 기울이고 충돌해 봐도 결국 바뀌는 건 저쪽이 아니라 내쪽일 거라는 거..
그리고, 바뀐다면 거의 99.9%의 확률로 저런 무서운 결과로 이어지겠지..
나는 내가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괴물이 되는 건 원하지 않는다.
그러니, 답은 두가지 뿐..
아예 신경 끄고 살든가, 아니면 더 힘있는 단체에 들어가 내 힘을 보태는 것..
하지만, 그렇게까지는 또 하기싫고..
노르웨이 테러사건과 관련 학살범이 한국과 일본을 모델로 삼았다는 보도가 오보인 것으로 밝혀져 26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외 확인도 안된 서구 언론을 섣불리 인용보도하면서 무더기 오보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안네르스 베닝 브레이빅이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정부청사 인근 폭탄 테러와 집권 노동당 청소년 우토야섬 캠프장 총기 테러로 체포됐으며, 100여명이 사람들이 학살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 언론들은 앞다투어 보도했다.
특히 25일 새벽 5시 50분발 연합뉴스의 “노르웨이 테러범 한‧일처럼 가부장제 회복”이란 제목의 기사를 시작으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기사를 잘못 해석한 보도가 이어지면서 대량 오보사태가 발생했다.
국내 언론들은 브레이빅이 ‘2083:유럽 독립선언’이란 선언문에서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감을 드러냈고 가부장제 회복을 강조했으며, 그 대안으로 일본이나 한국이 모델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는 유럽이 한국이나 일본처럼 되는 것을 보고 싶고 한국과 일본이 보수주의나 민족주의와 가까운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내용은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트위터러 ‘@Narciman’은 25일 오후 2시 23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연합뉴스를 필두로 영국의 텔레그래프 기사를 인용하며 ‘가부장제’ 소식을 전했지만, 정작 텔레그래프 기사 내용은 연합뉴스의 보도 내용과 달랐다”며 ““과학적으로 발전했고 경제적으로 진보적인 단일문화의 롤모델로 일본 또는 한국을 꼽을 수 있고, 두 나라는 범죄에 대한 공포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나라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부장제’에 대한 표현이 어딘가에는 있을 것 같아 구글 검색을 통해 찾아봤더니 또 다른 기사에 노르웨이 테러범이 롤모델로 삼았다는 일본과 한국 그리고 대만에 관한 내용이 영국 텔레그래프 기사보다 자세하게 언급되어 있었다”며 “그 가운데 해당 표현(the patriarchal structures and family values are very strong)이 있기는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한국, 대만 세 나라가 가부장적 구조와 가족의 가치가 매우 강한 나라”라는 언급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글 보러가기).
이 네티즌은 “노르웨이 테러범이 언급한 전체 글의 맥락을 보면 그가 롤모델로 일본, 한국, 대만을 꼽은 이유는 이들 세 나라가 갖고 있는 ‘가부장제’ 때문이 아니라, 다문화가 지배하는 노르웨이와 달리 ‘단일문화’를 보존하면서도 과학의 발전과 경제의 진보를 이뤄내고, 범죄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평화롭고 반제국주의적인’ 나라이기 때문이었다”며 해당 기사들의 원문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알카에다 연관’도 줄줄이 오보…외신 맹목적 인용 그만”
변상욱 CBS 대기자도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텔레그래프 지가 보도한 내용에는 가부장제도와 관련한 내용은 없다”며 “그러나 텔레그래프 지가 미처 다 싣지 못한 브레이빅의 선언문 속에 들어간 내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고 자신이 해석한 내용을 소개했다.
“다문화주의, 문화적 마르크스주의가 지배하는 노르웨이와 달리 단일문화를 보존하면서 과학적으로 발전했고 경제적으로 진보한 롤 모델로 일본 또는 한국을 꼽을 수 있다. 1950년 대 유럽의 정통 보수주의가 지녔던 원칙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두 나라는 강도, 강간, 살해 등 범죄에 대한 공포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평화로운 나라다.......한국, 일본, 대만은 세계화의 장점은 흡수하고 단점은 배제하며 평화적이고 반제국주의적이면서도 민족주의와 가족의 가치가 매우 강한 나라들이다”라는 것이 핵심 내용이라는 것.
변 기자는 “결국 브레이빅이 지녔던 생각들은 극우민족주의, 문화적 보수주의, 반(反)여성주의, 반(反)마르크스주의, 기독교 근본주의 등이 뒤섞인 혼돈 상태로 보인다”며 “우리 언론들은 이들 어휘 중 한 두 개를 부각시킴으로써 혼돈을 초래한 셈이다”고 이번 오보사태를 분석했다.
아울러 노르웨이 법정최고형이 21년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변 기자는 “피고에게 선고한 징역형이 끝나는 시점에 다시 5년을 연장할 수 있는 권한이 법정에 있다”며 “이 권한은 복역이 끝날 때마다 무제한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실제로는 무기징역이 가능한 노르웨이 형법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개인의 신체적 자유를 구속하는데 20년의 세월이라면 상당히 치명적일 것이므로 그 이후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21년을 상한선으로 하고 그 이후는 5년 씩 끊어서 연장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 것”이라며 “우리 언론들은 노르웨이 형법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최고 형량에만 주목해 오보를 쏟아내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변 기자는 “이 사건 초기에도 서구 언론들은 확인도 않은 채 섣불리 알카에다 등 이슬람 테러집단의 연관성을 언급하며 추측 보도를 내보내 문제가 되고 있다”며 “당연히 우리 언론들도 <알카에다의 보복일 가능성>, <현지 언론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등의 보도를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변 기자는 “가디언 칼럼니스트 찰리 브루커의 질책은 몹시 아프다”며 “아장아장 걷는 아이가 헬리콥터 작동방식에 대해 가설을 세우는 꼴이다”는 ‘쓴소리’를 소개했다.
그는 “노르웨이는 우리에게 너무 먼 나라이고 그 나라의 정치사회적 이슈 및 보수우익에 대한 연구도 극히 미미하다”며 “현지 교민 1~2명의 코멘트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보도는 당분간 신중해야 한다. 노르웨이 관계 당국의 공식 코멘트가 없는 외신 보도내용 역시 맹목적으로 인용해선 곤란하다”고 언론의 신중한 보도를 주문했다.
편집자주 : <뉴스페이스>도 <노르웨이 학살범 “한국이 모델”…“극우들 성지순례 오겠다!”>란 제목으로 <연합뉴스>를 참조, 네티즌들의 반응을 주목해 보도했으나 인용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해당 기사를 삭제 조치 했습니다. 신중치 못한 보도로 독자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이 네티즌은 “노르웨이 테러범이 언급한 전체 글의 맥락을 보면 그가 롤모델로 일본, 한국, 대만을 꼽은 이유는 이들 세 나라가 갖고 있는 ‘가부장제’ 때문이 아니라, 다문화가 지배하는 노르웨이와 달리 ‘단일문화’를 보존하면서도 과학의 발전과 경제의 진보를 이뤄내고, 범죄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평화롭고 반제국주의적인’ 나라이기 때문이었다”며 해당 기사들의 원문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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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네티즌은 “노르웨이 테러범이 언급한 전체 글의 맥락을 보면 그가 롤모델로 일본, 한국, 대만을 꼽은 이유는 이들 세 나라가 갖고 있는 ‘가부장제’ 때문이 아니라, 다문화가 지배하는 노르웨이와 달리 ‘단일문화’를 보존하면서도 과학의 발전과 경제의 진보를 이뤄내고, 범죄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평화롭고 반제국주의적인’ 나라이기 때문이었다”며 해당 기사들의 원문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알카에다 연관’도 줄줄이 오보…외신 맹목적 인용 그만”
변상욱 CBS 대기자도 2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텔레그래프 지가 보도한 내용에는 가부장제도와 관련한 내용은 없다”며 “그러나 텔레그래프 지가 미처 다 싣지 못한 브레이빅의 선언문 속에 들어간 내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고 자신이 해석한 내용을 소개했다.
“다문화주의, 문화적 마르크스주의가 지배하는 노르웨이와 달리 단일문화를 보존하면서 과학적으로 발전했고 경제적으로 진보한 롤 모델로 일본 또는 한국을 꼽을 수 있다. 1950년 대 유럽의 정통 보수주의가 지녔던 원칙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두 나라는 강도, 강간, 살해 등 범죄에 대한 공포 없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평화로운 나라다.......한국, 일본, 대만은 세계화의 장점은 흡수하고 단점은 배제하며 평화적이고 반제국주의적이면서도 민족주의와 가족의 가치가 매우 강한 나라들이다”라는 것이 핵심 내용이라는 것.
변 기자는 “결국 브레이빅이 지녔던 생각들은 극우민족주의, 문화적 보수주의, 반(反)여성주의, 반(反)마르크스주의, 기독교 근본주의 등이 뒤섞인 혼돈 상태로 보인다”며 “우리 언론들은 이들 어휘 중 한 두 개를 부각시킴으로써 혼돈을 초래한 셈이다”고 이번 오보사태를 분석했다.
이 부분이 바로 핵심이다..
결국 '기사 쓰기 참 쉽죠잉~' 했던 무개념 기자가 벌인 불쾌하기 짝이 없는 해프닝이란 소리..
그리고, 그걸 개념있는 네티즌 + 개념있는 변기자가 제대로 바로 잡았다는 그런 내용으로 압축할 수 있겠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 '앗싸..잘 걸렸다' 며 낼름 이용해 먹은 고하승이라는 놈이 쓴 글이 있다.
출처 ☞
편집국장 고하승
무려 100명에 가까운 어린 학생과 시민을 학살한 노르웨이 극우 테러살인범 ‘브레이빅’이 한국과 일본을 '지향할 국가의 모습'으로 꼽았다는 부끄러운 소식이 들린다.
그는 범행 전 다문화주의와 이슬람을 강력히 비판했다.
그런 그가 한국을 ‘반(反)다문화’의 모범국가(?)로 꼽았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사회는 다문화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셈이다.
실제 지금 우리 사회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부족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인종과 종교, 출신 국가, 민족, 피부색 등을 이유로 차별을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한 사례가 최근 5년 사이에 배로 늘어난 것이 그 단적인 장증이다.
26일 인권위에 따르면 2001년 11월 이후 지난 5월 현재까지 인종을 이유로 차별받았다며 제기된 진정 사건은 무려 50건에 달한다. 2008년까지 한 자릿수였던 진정 건수가 2009년과 2010년에는 각각 22건과 12건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출신 국가 때문에 차별받았다는 진정은 213건에 달했다.
종교를 이유로 차별받았다는 진정도 2007년과 2008년 각각 12건, 2009년과 2010년 각각 18건으로 총 103건이었다.
뿐만 아니라 민족이나 피부색 등을 사유로 한 진정도 각각 10건, 7건이 접수됐다.
인종이나 출신 국가와 민족, 종교, 피부색 등 '다문화적 요소'를 이유로 제기된 차별 사례를 모두 합하면 2005년 32건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64건으로 5년 만에 배로 늘어난 셈이다.
이건 공식적인 기록에 나타난 것이고, 드러나지 않은 것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문제는 이런 현상이 가면 갈수록 더욱 심각해 질 것이란 점이다.
실제 우리 사회에는 '이주노동자가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등의 편견이 많이 확산돼 있다.
그러다보니 ‘다문화 반대’를 요구하는 극우세력이 점차 조직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이들은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이슬람 국가를 노동 송출 국가에서 제외시켜 달라’는 글을 1500개 이상 올려 게시판을 마비시키는가 하면, 지난달에는 다문화를 미화했다며 서울 여의도 KBS 방송국 앞에서 집단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게다가 다문화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국회의원에게는 항의 전화나 e메일 테러도 서슴지 않는 상황이다.
‘외국인노동대책시민연대’라는 단체의 홈페이지에는 노르웨이 테러범을 옹호하는 글들이 잇따르기도 했다.
심지어 “현재 유럽판 다문화주의의 영향을 받아 덩달아 다문화를 추구하고 있는 한국에서 이 같은 테러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섬뜩한 글도 발견되었다.
‘다문화정책반대’라는 단체의 카페에도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한민국에서도 다문화를 추구했던 당들에 대한 응징이 일어날 개연성이 크다”는 글이 올라 있다.
그 아래에는 “한국도 다문화, 다문화 하다가 저 꼴 난다, 어느 날 한국인이 기관총과 수류탄을 들고 200명 사살(할 수 있다)”이라는 댓글이 달려있다.
즉 이번 노르웨이 테러 사건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한국 정부도 다문화주의를 철폐하지 않는 한 국내에서도 언제든지 이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올바른 인식이 아니다.
외국인 노동자들 때문에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역차별 당하고 있다는 극우단체의 주장은 터무니없다.
그들은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기피하는 3D 업종의 인력부족을 메우기 위해 유입됐고, 그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오히려 이해하고 따듯하게 감싸 안아 주어야 한다.
특히 정치권이 다문화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정치권은 아직도 이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차기 유력 대권주자 가운데 한 사람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 박 전 대표는 전재희 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재임 할 당시 “우리나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100만명이 넘었고, 결혼의 11%가 국제결혼”이라며 다문화 가정에 대한 언어지원 정책과 지원센터에 대한 효율적
인 지원 방안 등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다보니 ‘근혜동산’ 등 박 전 대표 지지단체들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고 한다.
필자는 이런 움직임이 우리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기를 바라며, 다른 대권주자들의 다문화 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바다.
. 고하승님.
[2011/07/26] 20
고하승님. 만약 고하승님께서 알고있는 것이 사실과 다르다면 다문화 반대하는 분들을 인정해 주실겁니까?
1.영리성 국제결혼업체를 통한 국제결혼을 허용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함. 게다가 국제결혼가정의 4년이내 이혼율은 79%(한국인 가정 4년이내 이혼율은 27%)
2.2009년 국내전체살인사건이 1,390건인데 이중 103(7.5%)건이 외국인이 저지른 살인사건. 2009년 체류외국인은 87만명(합법체류자)으로 인구대비 2%밖에 안되는데 살인율은 7.5%차지.
3. 외국인노동자는 한국인과 동일한 임금,야근수당을 받게 법으로 정해져있음. 아시아에서 외국인노동자에게 자국민과 동일한 임금을 주는 나라는 한국이유일함. 보통 외국인노동자는 자국에서는 월 10만원도 못버는데 한국에서 기본급 120-150만원에 야근수당까지 더해 월 180만원을 벌고 있음.
4. 모든 국제결혼가정의 영유아는 소득에 상관없이 무조건 보육료전액 무료지원, 국립,공립 보육시설 우선이용대상에 포함.반면 일반 국민의 영유아 자녀는 월 450만원이하 가정만 전액 무료지원함.
지금 한국은 다른나라에서는 하지 않는 외국인정책과 외국인지원,국제결혼제도와 심사,방법을 하고 있습니다.
고하승님께서도 한국이 일반적으로 다른나라들이 하는 것을 하고 있는줄 아시는것 같은데 절대 아닙니다.
만약 다른나라가 하는 외국인정책과 국제결혼제도,심사,외국인지원을 하고 있다면 누가 다문화를 반대하겠습니까?
이건 국수주의,민족주의 이런 문제가 핵심이 아닙니다. 1시간만 투자하셔서 현재 한국의 다문화 지원과 외국인정책을 다른나라와 비교해보시고 답변부탁드립니다.
개념없는 기자새끼나 똥을 넙죽 받아쳐먹은 고하승이라는 새끼나 그 나물에 그 밥인 새끼들이다..
아..씨발 짜증나서..
난 진심으로 이 새끼들이 짜증나서 미치겠다..매국노들 같아서..이완용이 보는 것 같아서 말이다.ㅅㅂ
현지 분쟁 전문가 "반(反)무슬림주의 동조자 의외로 많을 수도"
"현실 인정하고 솔직한 대화 나누는 것이 추가 폭력막는 해결책"
"브레이비크의 생각에 부분적으로 공감하는 노르웨이인이 50%에 이를 수도 있다".
세계적 명성의 노르웨이국제문제연구소(NUPI)에서 테러 등 분쟁 문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헬게 루라스 연구원(40)은 26일 연쇄 테러 용의자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인터넷 선언문 등을 통해 주장한 반(反) 무슬림 사상 등에 부분적으로 공감하는 노르웨이 국민이 생각보다 많을 수 있으며 이를 솔직히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프가니스탄ㆍ파키스탄ㆍ리비아 등 중동 지역 분쟁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로 유명한 루라스는 이날 오후(현지시간) 오슬로 시내에 있는 국영 NRK 방송사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노르웨이가 다문화주의에 관용적이라는 평가는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기 보다 신화에 가깝다"며 "많은 노르웨이인들이 무슬림 이민을 제한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히지 않기 위해 속마음을 말하지 않는 것일 뿐"이라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는 문제의 솔직한 인정과 토론을 금기시하는 이 같은 사회적 통제 분위기가 브레이비크라는 극단주의자를 낳은 배경이라며 극우파와 극좌파, 이민자 집단들 모두가 참여하는 적극적 대화만이 추가적 폭력과 사태 악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루라스 연구원과의 일문일답.
-- 이번 테러 사건을 어떻게 평가하나.
▲ 이번 사건은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폭력이다. 보안 기관도 예상하지 못했고, 전문가들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 사건은 장기적으로 노르웨이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다. 어쩌면 다른 유럽 국가들도 이번 사건으로 인해 변화할지 모른다. 당장 유럽 국가의 보안 기관들이 극우주의 집단들을 더 철저히 감시하고 점검하게 될 것이다.
보수주의자들은 어떤 식으로든 브레이비크라는 이름과 이번 테러와 연관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브레이비크가 테러 직전 인터넷에 올린 선언문의 내용은 분명 그 자신만의 생각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 이념의 몇몇 부분들은 이미 유럽 전체에 퍼져 있다. 유럽연합(EU)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것과 이민 장려 정책을 국가 배신행위로 보는 것 등이 그것이다.
브레이비크는 특별히 한국이나 일본, 대만 등을 고유한 민족성을 유지해 나가면서 이민 수준을 적절히 조절하는 이상적인 나라로 평가했다. 이민자들에 대한 적대감은 노르웨이를 포함한 유럽 전체에 널리 퍼져 있다. 많은 유럽 국가에서 EU에 대한 평판도 안 좋아진 상태다. 실제로 브레이비크의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다.
-- 이민자 전체가 문제라는 것인가. 무슬림 이민자가 문제라는 것인가.
▲ 브레이비크의 관점에서 보자면 무슬림 이민자들일 것이다. 그가 쓴 글을 보면 분명하다. 그는 무슬림들이 유럽으로 퍼져 나가는 것을 아랍 국가들의 유럽에 대한 음모라고 생각한다. 조만간 무슬림들이 유럽을 차지해 버릴 것이라고 우려한다.
브레이비크는 선언문에서 '우리는 모든 이민을 중단시키거나 잠시 동안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 특히 무슬림 이민자들에 대해서는 말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물론 무슬림들 사이에도 다양한 차이가 존재한다. 어떤 집단의 사람들은 노르웨이 사회에 통합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를 들어 가난하고 심리적 상처를 갖고 있으며 문화적 환경이 전혀 다른 곳에서 온 소말리아인들 같은 경우다. 반면 현지 사회에 잘 적응하는 무슬림들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실제로 이 문제가 아주 복잡한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민자들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이는 다양한 이민자 집단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방해하고 있다.
사실 무슬림이나 코란과 관련된 단어들을 쓰지 않고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을 설명하기란 매우 어렵다. 정치가들이 테러리스트들은 진정한 이슬람 신자가 아니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보통 사람들은 무슬림들을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하지만 이번 테러 사건은 무슬림 대 반(反) 무슬림 세력의 충돌은 아니지 않는가.
▲ 사실 이번 사건은 유럽인들 내부의 문화적이고 이념적인 분쟁과 관련이 있다. 유럽적 정체성을 순수하게 지키고 싶어하는 세력과 문화적 차별에 반대하는 세력 간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문화 차별에 반대하는 세력이 브레이비크의 가장 큰 적인 것이다. 그의 테러는 노르웨이나 유럽 사회로 무슬림들을 받아들이는 데 찬성하는 자들을 타깃으로 한 것이다.
-- 노르웨이는 지금까지 다른 유럽 나라들에 비해 외국문화, 특히 이슬람 문화에 관용적이란 평가를 받지 않았나.
▲ 그 같은 평가는 사실 현실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많은 부분 신화라고 봐야 한다. 물론 노르웨이가 다문화주의에 대해 관용적으로 비치는 이유는 분명 있다.
브레이비크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해도 그 생각을 소리 내어 말하는 것이 거의 금기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대로 말하지 않는다. 좋은 직업을 얻으려면 문화 차별에 반대한다고 말해야 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정부가 국경을 열어 놓고 다른 문화를 가진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이 이민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힐 수 있기 때문이다.
브레이비크는 정부가 이민에 반대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권력을 이용해 국민이 결정에 참여하는 것을 막고 있다고 본다. 이것이 그가 자신의 폭력을 정당화하는 근거다. 어떻게 보면 국민이 자신의 의견을 열린 민주적 과정에서 최대한 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브레이비크와 같은 극단주의자들을 줄이는 방법일 지도 모른다.
-- 얼마나 많은 노르웨이인들이 브레이비크의 이념에 공감한다고 보나.
▲ 그것은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 아마 1% 미만의 사람들이 브레이비크가 말하는 모든 얘기를 지지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매우 적은 사람들이 말이다. 어쩌면 브레이비크 혼자만이 그 모든 주장에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이념 중 몇몇 부분들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훨씬 많을 수 있다. 약 50%의 노르웨이인이 이민을 줄여야 한다거나 이민이 통제할 수 없는 수준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주로 무슬림 이민자들을 염두에 둔 생각이다.
이민에 대한 회의감은 아마 다른 유럽 나라들에서는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실제로 노르웨이는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나라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이민이나 유럽연합에 대한 회의 등이 이미 유럽에 널리 퍼져 있다는 것이다.
-- 개인적으로 노르웨이에 사는 무슬림들이 큰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하나.
▲ 그들을 탓할 수는 없다고 본다. 어쩌면 누구도 탓할 수 없는 문제인지도 모른다. 다만 우리는 문화의 차이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을 대할 때는 추가적인 배려가 필요하다.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다문화 사회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아무도 솔직한 생각을 말하지 않는 상황에서 브레이비크가 용감한 희생을 택했다는 주장이 나올 수도 있겠다.
▲ 그게 바로 브레이비크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가 이 시점에서 그런 극단적 행동을 택해야만 했냐는 거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나처럼 이민 문제에 대해 솔직히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나를 제외하면 그런 사람들이 거의 없어졌다.
왜냐하면 이런 말을 했을 때, 사람들이 '당신도 브레이비크와 같은 생각이요'라고 묻기 때문이다. 이게 위험한 것이다.
분명 브레이비크는 어떤 조직의 지도자는 아니다. 테러 계획을 실천하면서 다른 누구도 염두에 두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몇 년 후면 그의 행동에 영감을 받아 그를 이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나타날 것이다.
아마 노르웨이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을지도 모른다. 이번 테러로 인해 브레이비크식 이념에 대한 반발이 거세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는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따라 자신이 한 일을 이어가는 것이 브레이비크가 원한 바이기도 하다. 나는 이번 사건이 어떤 거대한 사건의 시작일 뿐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 그렇다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보나.
▲ 해결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내 생각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민에 대한 토론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다. 극우파와 극좌파, 이민자 집단들 모두가 그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왜냐하면 소수의 사람들만 토론 과정에 포함시켜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내놓지 못하게 되면 브레이비크와 같은 사람들이 늘어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정, 그리고 솔직한 토론만이 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다.
-- 이번 테러 사건으로 노르웨이가 '평화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잃어 버리지 않을까.
▲ 그럴 수도 있지만 타격이 그렇게 클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런 이미지가 한 번에 쉽게 파괴되거나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충격에 빠져서 손을 맞잡고 슬퍼하는 노르웨이인들의 반응 또한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내 생각이고 실제로 어떨지는 모르겠다. 노르웨이인이라고 해서 특별하거나 한 것이 아니다. 우리도 다른 나라의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다.
평화의 땅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기독교 근본주의자’의 학살극이 전 세계적으로 다문화·다종교 사회의 미래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반이민 정서 확산으로 다문화 정책이 실패로 끝났다는 성급한 결론마저 나오고 있다.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변해가는 한국에도 이번 사건이 던진 파장은 작지 않다. 미국에서 비교종교학 분야의 권위자로 꼽히는 한국계 노영찬 조지메이슨대 종교학 교수 겸 종교학과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유럽, 미국의 다문화·다종교 사회의현주소와 미래 전망을 짚어봤다. 노 교수는 일부 극단주의자의 행동으로 세계적 흐름인 다문화·다종교·다원 사회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교수는 26일(현지시간)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단일 민족을 내세울 게 아니라 다문화·다원주의로 세계를 선도할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세기 후반부터 특정 민족이나 종교, 국가가 지배하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이제 다양한 종교, 문화, 언어 등이 공존하는 다원화 사회가 열리고 있다. 이 때문에 과거에 기득권을 누렸던 일부 백인이 기독교와 서구 문명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백인이 지배권을 잃어가고 있다는 불안감이 사회심리학적인 요소로 작용해 브레이비크 같은 극단적인 인물이 나오고 있다.”
―종교적으로 보면 근본주의 신앙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인가.
“종교적으로 우파 보수주의자가 기득권 상실에 따른 불안감을 타 종교에 대한 증오의 형태로 표출하고 있다. 보수주의가 극단적으로 치달으면 근본주의가 된다. 자신의 종교에 대한 절대성에 빠져 타 종교를 배격하면서 배타적인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근본을 지키기 위해 양자택일을 서슴지 않으며, 이것이 절대성을 지키는 길이라고 믿고 있다. 한국 등 어느 나라에서도 이 같은 극단적인 근본주의자가 사회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유럽에서 무슬림 이민자를 대거 받아들인 다문화주의가 결국 실패한 것으로 봐야 하나.
“절대 그렇지 않다. 우선 미국과 유럽의 상황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미국은 이민자가 세운 나라다. 미국에 백인 우월주의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이민자 출신이기 때문에 누구도 기득권을 주장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유럽에서는 최근 무슬림을 받아들이면서 이민 사회가 만들어졌다. 유럽의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여러 나라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미국과 달리 여전히 백인, 앵글로색슨 민족 중심의 사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민 역사가 짧은 유럽 국가들은 중동과 아프리카의 무슬림 이민자가 들어오면서 충격을 받고 있다. 그렇다고 유럽의 다문화주의가 실패했다고 성급하게 결론을 낼 수는 없다. 국가의 경계를 넘어 민족과 민족이 혼합되는 과정은 글로벌 시대의 피할 수 없는 추세다. 노르웨이에서 일어난 비극을 겪으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기독교와 이슬람은 왜 충돌하는가.
“유럽에 이슬람이 아니라 불교가 들어갔다면 현재와 같은 충돌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서구에 이슬람이 폭력성을 띤 과격한 테러리즘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슬람 전체가 그런 것이 아님에도 9·11테러 사건 이후에 이슬람이 기독교와 서구 문명을 파괴하려 든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슬람은 12, 13세기까지만 해도 과학·철학 등의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했다. 그러나 기독교 문화권이 세계를 지배하면서 이슬람 내부에서 증오감을 키운 세력이 등장했다. 탈레반이나 알카에다가 그 대표적인 집단이다. 기독교의 일부 근본주의자 세력은 이 같은 이슬람의 공격으로부터 기독교와 서구 문화권을 지켜야 한다고 믿기에 이르렀다.”
―그렇다면 문명의 충돌은 필연인가.
“그렇지 않다. 나는 낙관적으로 본다. 세계가 복합·다원화되는 과정에서 현재 과도기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와 같은 갈등이 불거진다고 해서 문화다원주의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게 결코 아니다. 글로벌 시대에는 경제적, 상업적으로 서로 의존하지 않을 수 없다. 더 이상 한 개의 국가 단위로 존재하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 자국 영토 내에서 자급자족하면서 자국 국민끼리만 살 수가 없는 경제적인 필연성으로 인해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문화와 종교 교류에 따른 위협을 느낄 수가 있다. 그렇지만 다양한 종교와 문화에 접함으로써 자기 고유의 문화와 종교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단일 국가, 국수주의, 배타주의를 벗어나 다문화주의, 다원주의, 복합주의를 수용해야 바람직한 인류 문화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 지금 세계는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
―브레이비크가 (성명에서) 한국과 일본의 유교주의 전통을 동경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그가 유교와 이명박 대통령을 잘 알고 한 얘기 같지는 않다. 그는 유교가 동양의 보수주의적인 이념으로 남성 중심의 지배권을 옹호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유교 시스템이 유럽에 도입하면 종교와 문화의 침범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처럼 보인다. 그는 기독교 중심의 보수적인 시스템을 지키는 과정에서 유교의 바람직하지 않는 면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 그가 유교의 근본적인 사상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외국인들이 한국과 같은 현대적인 국가가 샤머니즘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다. 불교와 유교도 한국 문화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유교적인 가치관이 그대로 살아남아 있다. 그런 속에서 기독교, 불교 등이 자리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의 주요 종교 간에 깊은 대화가 이뤄지고 있지 않는 게 현실이다. 한국이 다종교 모델 국가가 되려면 주요 종교 간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기독교와 불교, 전통 종교 간 대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갈등을 잉태할 위험성이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한국도 외국인 유입과 국제결혼 등으로 다문화 사회가 되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노르웨이 학살과 유사한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나.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일이다. 한국 국민 중에 한 사람이라도 브레이비크와 같은 생각을 하면 그런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극단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은 자기 환상 속에 빠져 스스로 자신의 신념을 믿게 된다. 이것이 종교 및 신앙과 연계되면 종교적으로 소명의식을 갖게 돼 위험한 일을 자행하게 된다. 한국에서 그런 정신이상자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지 않은가.”
―한국이 성숙한 다문화 국가로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한국은 전통적으로 단일 민족의 순수성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민족과 종교, 언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다문화주의 교육을 할 때가 왔다고 본다. 인간의 의식구조 형성에 교육, 언론, 종교가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한국이 단일 민족만 강조하다 보면 언젠가 노르웨이에서와 같은 사건이 터질 수 있다는 인식을 토대로 교육기관, 언론사, 종교단체가 한국인을 교육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한국 사회의 바람직한 모델은.
“한국인끼리도 ‘출신’ 등을 따져 무시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그런 사고방식이 다른 나라 사람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에서 온 사람을 도와주면 우리 것을 잃는 것이 아니라 우리 것을 더 많이 얻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한국이 단군 조선의 후예로서 한 핏줄을 유지하지 않으면서 다종족 국가로 변하고, 다원주의 문화를 형성해가야 세계를 이끌어 갈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다. 한국인이 현재의 의식구조를 바꿀 수 있어야 노르웨이에서와 같은 비극을 예방할 수 있다.”
기껏해야 머리를 쓴게 이 정도인가... 종교학공부 다시 하셔야할것같군요ㅎㅎ 주장에는 근거가 있는 법이지만 다문화주의자들은 국가간의 연대, 상호교류,상업물자, 자본노동이동등을 이유로 세계는 가까워졌다라고 변명밖에 할줄 모른다. 이늠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는 다문화 그 자체를 불가침의 테제로하고 기껏해야 다문화반대자를 정신이상자, 조금 못배운사람 취급하며 자신들의 주장을 계몽해야할 무지몽매한 존재로만 파악하지. 그렇기에 자신들의 믿음은 정도이고 반대자들의 신념은 혐오라는 감상을 붙여 세계내의 질병처럼 취급한다. 정말로 세계가 글로벌해졌다고 다문화찬성이면 지금보다 훨씬 자유무역, 국경철퍠가 강했던 제국주의 시절은 뭘로 설명할까? 이성이 승리한다는 환상에는 유태인공포가 싹트고 있었고 히틀로가 성장한 토대였지.
현명한자는 보는 것을 믿지만 어리석는자는 믿고 싶은걸 본다. 다문화에 대한 애정이 특별해서 비다문화는 현실이 아니라 자위하는 인지부조화에 빠진다. 세계를 자신의 머리속에 끼워맞추고 유토피아를 생각하는 저들은 일찍히 맑스가 비난한 샤를 푸리에, 조르주 프루동, 오웬류의 '공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야. 낡은 70-80년대 좌익서적만 읽고 무책임한 도덕교육에 오염되니 현실감각이 현저히 결여된 다문화 테제가 생산되는거지. 어떤의미에선 이들은 사회내의 제5열이야..
다문화로 유럽주요국 정상들이 모조리 다문화가 실패했다고 실토한 사실은 아예 언급도 않는군. 다문화주의자들보면 마르크스주의자들 이상으로 교조주의적이고 파시스트적으로 자기주장의 일방성만 강요하려고 든다고. 분열요소가 쌓이고 쌓인 사회가 그렇지 않은 사회에 비해서 비용이 크게 소요되고 사회가 혼란스러워진다는건 불문가지인데도 그래. 자신들이 인권주의자 박애주의자인척만하면 나라야 아무리 시끄러워지고 혼란스러워져도 상관없다는 자들이지. 이런 자들에겐 이번 노르웨이사건으로 이슬람을 피해자라고 우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건 천군만만일테고 그 테러범에게 엎드려절하고 싶은 심정일거다.
노영찬 이 병신도 오보라고 나온 내용을 가지고 열심히 써먹는군..
이 매국노들이 우리나라 유교를 까대는 걸 보면 확실히 우리나라 유교는 좋은 개념과 좋은 가르침이 많은 훌륭한 사상인 건 분명한 것 같다. 그러니, 나라 망하게 하는 역적놈들이 저렇게나 유교를 까댈려고 노력하지..
노르웨이의 총기난사사건은 다문화 정책, 이민자 정책에 반대하는 극우 인종주의자가 저지른 범행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실 노르웨이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는 이슬람 이민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사회적인 갈등이 이미 몇 해 전부터 시작된 상태였습니다. 뚜렷한 해결책이 없이 지내다가 결국 이런 비극까지 이르게 된 건데요. 그러면 우리는 어떤가요? 한국 내 외국인 거주인구는 지난 10년 사이에 338% 증가했습니다. OECD회원국 중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출산율은 낮아지고, 혐오직업에 대한 기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이런 유입현상은 자연스럽게 벌어지고 있는 건데요. 그럼 들어오는 외국인들과 이들을 맞는 우리, 양쪽 모두 화합할 준비가 되어 있는 걸까요? 우선 우리 사회에도 외국인의 유입 즉, 다문화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외국인범죄척결국민연대 공동대표 조동환 씨 연결해 보겠습니다.
◇ 김현정 > 외국인 유입, 다문화 정책에 대해서 왜 반대를 하십니까?
◆ 조동환 > 우리 조그만 땅덩어리에 4500만명이 사는데 120만명이 들어와 있고, 서구에서 이미 다문화랄까, 다인종 이민정책을 실시해서 이미 결과물이 각종문제, 어제 일어났던 노르웨이 폭탄테러 사건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여러 가지 검증이 다 마쳐졌는데도 불구하고 정책 당국이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다문화 정책을 유입함으로써 외국인 범죄 피해, 일자리 감소는 말할 것도 없고요.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이라는 것은 서구의 다인종 이민 국가와 성격이 본질적으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호주 같은 나라에 초점을 맞춰놓고 시행하는 것이 아닌가 해서 반대하는 것입니다.
◇ 김현정 > 그러니까 일자리 외국인들이 들어오면서 우리 일자리는 줄어들고 범죄는 늘어난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런데 그들이 들어오는 건 사실은 우리 필요에 의한 면이 더 크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출산율이 낮아지고, 3D직업, 혐오직업 이런 걸 우리가 기피하면서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까요?
◆ 조동환 > 그런 측면도 없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외국인들이 들어와 건설현장에서는 임금이 10년 이상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유입으로 서민의 일자리는 감소되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범죄를 특징적으로 많이 일으키고 있습니다. 국제결혼도 외국인 범죄의 수단,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수단으로 농촌 총각이나 도시 서민들에게 와서, 바로 도망가고 보이스피싱, 사기, 매춘을 하고, 온갖 외국인들의 범죄가 은폐되고 가려져 있다는 것은 크나큰 국가안보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 지금 노동력 문제와 범죄 문제는 따로 떼어놓고 우리가 생각을 해 봐야 될 것 같은데요. 먼저, 그들이 많이 들어와서 우리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인건비는 계속해서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고 지적하셨는데요. 공사 현장 중에서 모두가 기피하는 위험한 곳, 그런 곳은 지금 거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차지하고 있거든요.
◆ 조동환 > 그런 측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일부 노동운동단체에서는 노동자의 편이라고, 일방적으로 외국인 범법자를 노동자라고 해서 미등록 하는 것은 국가 법 질서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아주 위험한 요소가 숨어 있다고 봅니다.
◇ 김현정 > 지금 노동력 문제보다도 범죄 증가하는 부분을 더 지금 심각하게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죠? 범죄 같은 경우도 사실은 외국인 노동자뿐만 아니라 한국인들도 저지르는 건데 좀 일부의 범죄를 가지고 전체를 평가하기는 어려운 것 아닐까요? 현황이 어떻습니까?
◆ 조동환 > 2009년 경찰청에서 발표한 통계가 있습니다. 외국인 범죄 통계가 나와 있는데 살인이나 강도, 강간은 3일에 한 번씩 발생하고 있고요. 폭력은 하루에 부지기수로 일어나고 있고요. 언론에서 일체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 김현정 > 이런 저런 이유들로 다문화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반기를 드신 건데요. 그러면 외국인을 아예 받지 말아야 한다는 건가요?
◆ 조동환 > 그것은 아닙니다. 외국인을 받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외국 인력을 받아들이되, 그들이 일할 수 있는 주거지는 이미 정부에서 확인되어야 하고, 그들이 하는 것을 주기적으로 다 갈 수 있도록 보고 제도를 시행해야 되고, 신고보상금 제도를 실시해야 합니다.
◇ 김현정 > 물론 관리 감독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어느 정도 수준을 넘어가면 관리 감독도 쉽지 않은데 그런 쪽 대안보다 오히려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방법, 예를 들어서 그들에게 한국문화교육을 시킨다든지 같이 어울리게 하는 화합이 더 바람직한 대안이 아닐까요?
◆ 조동환 > 당연합니다. 제가 말씀을 안 드려서 그러는데 이미 지금 있습니다. 그런 정책은 잘하고 있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많이 잘 되어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이에요.
◇ 김현정 > 오히려 우리 국민이 외국인들보다 차별을 받고 있다, 지금 외국인 인권만 너무 생각해 주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 조동환 >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그들도 한국사람은 김치냄새가 난다고 하고 한국사람 흉보고 많이 합니다. 우리가 그 사람들 말을 못 알아들어서 그러는 거지, 노란둥이 등 다 욕하고 다 합니다.
◇ 김현정 > 그런데 그건 그들끼리 대화하는 건데 그것까지 뭐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고요.
◆ 조동환 > 왜 자유가, 우리가 검둥이라고 말하면 왜 죄가 되는 겁니까? 그건 잘못 된 거 아닙니까? 그건 우리 한국사람이 한국말 하는 말을 간섭해서는 안 됩니다. 살색이라고 하는 것이 마치 그들을 갖다가 차별하는 것인양 말이죠.
◇ 김현정 > 그들이 우리를 비하하는 것도 문제고 우리가 그들을 비하하는 것도 문제네요. 그건 참 나쁜 예네요.
◆ 조동환 > 서로 간에 반성해야 할 부분은 없지 않은데요.
◇ 김현정 > 지금 좀 많이 흥분하셨습니다. 우리가 오히려 외국인 노동자들, 외국인 이민자들에 의해서 역차별 당하고 있다, 그러셨는데요. 혹시 이대로라면 이번 노르웨이의 테러 같은 상황이 극우주의자, 그리고 인종주의자에 의한 테러상황이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조동환 > 저는 반드시 발생합니다. 10년도 안 걸려서 우리나라가 바로 그런 문제가 생길 것이고 제 말이 틀린 가 두고 보십시오. 왜냐하면 세계 어느 나라든 무슬림이 사는 데는 폭탄테러가 안 일어나는 데가 없습니다.
◇ 김현정 >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무슬림이 테러를 한 게 아니라 기독교근본주의자였어요. 원리주의자인데, 그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더라고요.
◆ 조동환 > 반작용이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나라 전례로 봐서, 우리나라 국민의 특성으로 봐서 우리 국민이 외국인 때문에 폭탄을 터뜨리거나 하는 사건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고요. 외국인들의 의해서 그러한 폭탄테러가 일어난다는 것이지요.
◇ 김현정 > 갈등이 심해지면 어느 쪽에서 폭발할 지 모르잖아요.
◆ 조동환 > 갈등이라면 다소간의 패싸움 정도까지는 일어날 수 있겠지만 한국인들은 평화를 사랑하는 성향이 매우 강하고 외국인들의 자살폭탄테러는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많은 나라입니다.
이어서 다문화 사회에 대해서 꾸준히 연구를 하고 있는 이주·동포정책연구소의 곽재석 소장 연결을 해 보겠습니다. 외국인 이민자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는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까?
◆ 곽재석 >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가 되다보니까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오고요. 또 최근 2008년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위기로 살림살이가 어렵다보니까 아무래도 국민들이 살림살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자기들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서 경제적 비난이라고 할 수 있죠. 외국인들에 대해서 그 책임을 돌리는 그런 분위기들이 많이 일어나고 하면서 다문화에 대한 여러 가지 반감 현상들이 우리나라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 김현정 > 그러니까 그 이유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부터 이 반감 분위기가 확산되기 시작했다고 시점을 보시는 거군요.
◆ 곽재석 > 아무래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큰 원인이 될 수 있고요. 또 우리나라가 여러 가지로 외국인이 증가하다 보니까 국민들이 다문화 사람들 하고 접촉할 수 있는 여러 빈도가 많아지고 심도도 높아지면서 아무래도 그런 것들이 있겠죠.
◇ 김현정 > 이주·동포정책연구소의 곽재석 소장님은 지금 이민자들이 많이 들어오는 자체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앞의 분께서는 무분별하게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셨는데요?
◆ 곽재석 >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이 들어오는 것은 우리나라 사회의 필요로 의해서 우리가 그들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초정하지 않았는데 그들이 마음대로 침범한 것이 아니고요. 우리나라 사회에 만약 그들이 없다면 첫 번째, 3D산업시장이라고 그러죠. 여러 가지로 더럽고 어렵고 힘든 시장에 나가서 일할 사람, 내국인이 없습니다. 그들이 없으면 산업이 안 돌아가고 있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인력이 필요해서 외국의 인력들을 받아들여 지금 우리나라 산업이 그런 대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 있고요.
그 다음에 시골 같은 경우에도 보면, 노총각들이 결혼하지 못해서 여러 가지 사회적 현상이 많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한 현상들을 또 완화하기 위해서 외국의 신부를 우리가 수입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수입이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습니다만, 우리나라 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들을 완화하기 위해서, 우리가 필요해서 그들을 받아들인 것이지요. 그들은 우리나라의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하나의 요소로 봐야 되지, 너무 배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 김현정 > 그런데 앞의 분 말씀을 들어보면 일자리도 문제지만 외국인 범죄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3일에 한 번 꼴로 범죄가 늘어나고 폭력은 부지기수다,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 곽재석 > 저희가 연구한 바가 있는데요. 외국인 범죄가 증가하고 있기는 있습니다. 증가하고 있는데 이 현상은 외국인들이 우리와 다른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거나 범죄적 성향이 짙어서 우리보다 독특하게 범죄를 많이 저지르는 현상이 아니고요.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인구증가에 의해서 일어나는 현상이지, 그것이 외국인에 대해서 그들의 어떤 범죄성향에 대해서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김현정 > 인구증가율과 맞물려서 범죄율도 증가하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이런 말씀이세요?
◆ 곽재석 > 특히 범죄가 일어나는 지역을 우리가 유심히 살펴보면 여러 가지 외국인 밀집도가 많이 높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사실 보면 강력범죄는 그렇게 심하지 않고요. 사람들끼리 접촉이 많다 보니까 아무래도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 갈등들, 그런 것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죠.
◇ 김현정 > 외국인 여성과의 국제결혼은 어떻습니까? 베트남 여성들 등이 우리나라에 살기 위해서 일단 결혼으로 가장해 들어온 후에 여러 가지 범죄를 저지른다, 그래서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셨거든요.
◆ 곽재석 > 결혼 이민자로 들어오는 여성들을 전부 다 그렇게 매도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결혼 이민자들은 여러 가지 경제적인 이유도 있긴 하지만 또 그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해서 2세들을 키워내고 있고, 또 우리 사회에 정착하면서 여러 가지로 사회적, 경제적으로나 도움이 되고, 또 잘 사는 결혼 이민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언론에 나오고 있는 한두 개 케이스가 전체는 아니고 확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 하지만 지금 국제결혼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정책이 좀 잘못된 부분이 있기는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엉터리 중매업체 같은 것도 단속을 잘해서 이런 범죄가 일어나지 않게 막아야 하는 부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 곽재석 > 그렇죠. 나름대로 우리가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어떤 면에서는 결혼 다문화 가정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외국인에 의한 문제라기보다는 그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내국인들의 문제가 사실 더 큰 면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소수지 않습니까? 홀로 이 나라에 시집을 와서 전부 다 낯선 문화에서 이곳에 정착하고자 할 때 그들이 다른 점을 좀 인정해 주고 보듬어주는 그런 포용적인 문화가 필요한데 우리나라 사회가 전혀 그렇지 못하고, 너무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우리 문화를 강요하다 보면 아무래도 반발이 일어날 수 있지 않겠습니까?
◇ 김현정 > 이주·동포정책연구소에서는 사실 오래 전부터 이 부분을 많이 연구 하신 곳인데요. 그러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다문화사회를 건강하게 우리가 꾸려갈 수 있는 대책,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게 있다고 보세요?
◆ 곽재석 > 우리나라가 지금 현재 다문화 정책을 상당히 강조 하면서 정부 전체로 봐서도 많은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중앙 정부에서도 1년에 2000억 이상의 예산을 쓰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3000억에서 4000억 정도 1년에 쏟아 붓고 있고, 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다문화 정책에 많은 예산과 프로그램들이 주로 결혼 이민자에게만 집중되어서 형평성과 균형을 좀 잃었다, 이렇게 지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 외국인 노동자들이나 이런 곳에 대한 지원은 부족하다는 말씀이세요.
◆ 곽재석 > 우리나라에 현재 130만명의 외국인들이 살고 있는데요. 그 중 10%가 결혼 이민자 가정이고요. 40% 정도는 외국인 근로자들이고, 그 외에도 외국인 유학생 및 난민, 다양한 계층의 이민자가 우리나라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민자들에 대해서 우리가 균형 잡힌 이민정책, 외국인 다문화정책을 시행 해야 되는데 지금 정책은 우리가 아무래도 시행 초기이다 보니까 결혼 이민자의 집중적인 프로그램이 되다보니까 균형을 잃은 상황이 아닌가, 그런 평가를 내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노르웨이,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서 앞으로 우리나라에 다문화 외국인 정책을 준비해 나가는 점검이 필요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차곡차곡 쌓아나가야 된다는 말씀이세요.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다문화 사회, 건강하게 가고 있는 것인가 점검해 봤습니다.
강간한 남성은 무죄 당한 여성은 명예 살인이라던가 하는 그런 아름다운 문화들을 가진 나라의 사람들이 유입되고있다던데, 아무리 서로의 문화를 차별없이 이해해야 한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ㅄ같고 경악 스럽기만 하다.
인권 쟁이들도 이런건 그 나라의 문화니까 존중해야 한다고 다문화 개드립 칠수 있을까 궁금하네,
일단 외국인력을 우리가 필요에 의해 수입한 것이라고 말하는데, 정확하게 말하자. 그것은 한국중소기업의 수요와 필요에 의해서지. 한국국민이 외국인과 같이 살고 싶어서 부른것이 아니다. 언론에서 계속 다문화.. 다문화 라는 말로 그것을 추구하는게 인권주의의 표방인양, 선량한 한국인인양 이미지를 몰아가고, 그에 반대하면 편협하고 인정머리 없는것처럼 몰고 가는데, 그 이유가 언론과 밀접한 기업 세력이 당장 싸게 부릴 수 있는 외국인 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언론은 계속 다문화 거리면서 옹호하는 거다. 쉽게 말하면, 가난한 외국인 노동자가 와서, 한국의 평균적인 질을 떨어뜨리는 거다. 거기다 한국에 동화되려고는 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서 돈만 벌고 언제든지 한국을 뜰 수 있는 손님들인거다. 엄연히 내국인과 외국인은 다르다. 한국인이 일본에 가서 일하면, 평등하게 대우해 주냐? 외국인인데. 그런건 당연히 받아들이면서, 왜 우리가 봉이 되어서 외국인들을, 그것도 가난하고 무식한 외국인 직공들을 모셔야 하는건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
한국이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되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 미국, 일본, 호주 등에서 한국인은 대접받기보다는 여전히 차별받고 있다. 그 나라에 귀화하지 않는 이상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어쩌면 그런 경우는 내국인과의 차별은 정당하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런 대우는 수십년간 해외 교포들이 받아왔는데도 쏙 빼고, 왜 한국이 외국인을 잘 접대하지 못해서 문제라는 소리가 나오는 거냐? 불법이민자는 불법이기 때문에, 추방하면 되고, 합법적으로 노동비자 받아서 범죄 안저지르고 조용히 일하는 외국인은 기한까지 잘 살다가 법적기한 만료되면 돌아가게 하면 된다. 원칙대로 처리하면 아무 문제 없는 일이다.
앞의 사람의 이야디를 뒷사람에게 까게 하는 대담도 중립적인건가? 이미 다문화는 기정사실이다라고 마음대로 상싱하니 이런 인터뷰구조가 나오는것임. 불체자 문제는 이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과는 달리 경제위기전에도 존재했었지만 운동의 수단, 방법의 미비로 가시권에 들어오지 않은거지. 항상 물타기을 하는 것 같지만 외국인의 강력범죄 비율,빈도에 관해서 단지 그렇다하는 곳외에 어떤 자료도 못내놓고 결혼이민자는 외국인이 아니라 내국인 책임론으로 몰고 가지 않나 결론은 이민자를 위한 프로그램에만 집즁했다라는 불체자,다문화문제의 본질을 깨닫지 못하는 듯하다.
인터뷰도 좀 편파적이긴 하지만, 것보다는 저 조동환이라는 사람이 참 무식하고 멍청하네.
내가 보기엔 저 놈도 뭔가 염불보단 잿밥을 노리고 저걸 외치는 사이비 같다.
안 그러면 뭐가 진짜 문제인지 우선순위나 문제의 핵심 때문에 저렇게 횡설수설할 리가 없는데, 들어보니 지 주관도 없이 남의 말을 그대로 옮길려다 실패한 듯 인터뷰어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다니는 주제에 '대표'라니.. 정말 한심하다..한심해.
저렇게 멍청하고 자격 없는 놈이 공동대표를 하는 곳이라면 어떤 씹쭈구리한 단체인지 대충 감이 온다.
'우리 먹을 걸 다른 놈이 와서 먹는다. 그래서, 화난다'는 식이라니.. 이러면 어차피 비슷한 것들끼리 도찐개찐인 상황이라면, 관심없는 사람이 지나가다 이 상황을 보고선 '니들이 3D를 안한다고 하니 어쩔 수 없었던 거잖아' 라는 말이 훨씬 더 명분있어 할 건 당연지사..
하지만, 우리가 다문화를 반대하는 건 그 딴 것 때문이 아니거든..
우리는 다문화가 민족말살정책에 가깝다고 여기고 있고, 애초에 단일민족이라는 보물덩어리를 왜 기업가들의 이익 때문에 다민족문화라는 똥덩어리로 바꿀려고 드는가에 화가 난 거거든..
왜 남들은 하나로 만들려고 해도 못 만드는 훌륭한 유산을 산산조각 낼려는 건지, 왜 물과 기름을 섞어보겠다고 기름을 부어대서 온통 하수구로 만드는 건지, 왜 외노자와 불체자들이 들어와서 우리나라 개판 만들고 있는데도 그걸 멍하니 지켜만 보고있는 건지 그걸 이해 못하겠다는 거거든..
막말로 다문화를 해서 우리나라가 이익을 봤다는 소릴 지껄이는데, 도대체 다문화를 해서 우리나라에 도움이 된 게 뭐가 있나?
이익을 봤으면 기업가가 봤지 우리나라가 봤나?
게다가 기업가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외노자와 불체자를 끌어다 쓴 덕분에 그 자신들은 이익을 봤는지 모르겠으나, 그로 인한 모든 불협화음과 불이익과 부작용은 죄다 일반 국민들이 지고 있지 않은가..
왜 기업가들의 공장을 돌려주기 위해 우리 국민과 민족과 역사와 문화를 팔아먹고 희생시켜야 하나?
설사 저 년의 말대로 좋은 게 한 두개 있다고 쳐도 나머지 여덟, 아홉이 다 개차반인 상황이 아니냐 이 말이다. 내 말이..
우리가 다문화를 걱정하고 염려하며 분노하는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가 아니게 되는 상황..
우리나라가 대한민국이 아니게 되는 상황..
우리가 한민족이 아니고, 배달민족이라 불릴 수 없게 되는 그런 상황..
우리의 역사와 전통과 문화와 민족 정체성이 옅어질 대로 옅어지고 어디 짱깨나 쪽발이, 동남아와 양키들과 짬뽕이 되어 누가 누군지도 알아볼 수 없는 그런 상황..
그런 상황이 되는 것이 무섭고 두렵기 때문이며, 위로는 우리 조상님들과 아래로는 우리 후손들에게 죄를 짓는 매국매족의 천벌 받아 죽을 짓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란 말이다.
하지만, 진짜 저 놈들 말대로 다문화가 대세라면 어쩔 수 없겠지..
우리가 배울 점이 가득하여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병폐나 전통문화 중 악습과도 같은 문제점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그런 해결방안이 다문화라고 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어느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저 다문화의 실체가 뭔가?
우선 대세라고 말하지만, 대세는 개뿔.. 다문화는 실패했다..다문화는 망국의 지름길이다 라는 소리만 천지사방에 울려퍼지고 있잖은가.. 즉, 대세는 단일민족문화지 다민족문화가 아니라는 거다.
그리고, 외국문물을 들여와 우리나라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가 생각하면 그것도 아니다.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는 세계에서도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을만큼 훌륭하고 나이스한 문화다.
이러한 문화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전 세계에서 첫손가락 꼽을 수 있을 법한 '고대 4대문명' 같은 정말 어마어마하면서도 장대하고 유구하면서도 깊이있는 문화 외에는 없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그 정도로 훌륭한 문화유산이나 관습, 생활방식 및 기타 전반적인 사회시스템을 가져다 와도 부족할 판에 이건 뭐 어디 당장 시궁창에 처박아도 격에 맞을 것 같은 니주구리 씹빠빠같은 문제 좆나리 많은 것들만 들여와 다문화랍시고 포장을 해대면서 우리나라의 훌륭한 문화와 민족의식을 싸그리 갈아엎으려고 드니 안 그래도 나처럼 단읾민족을 추구하자며 우리나라 만만세를 부르는 사람들이 속이 뒤틀리지 않을 리가 있겠냔 말이다.
그런데, 저 공동대표 조동환이라는 새끼는 지금 뭐라고 떠들고 있냐? 뭐..일자리?
물론 저런 개인적인 이유도 전혀 없는 건 아니다.
어쩌면 나처럼 민족주의자, 애국심, 민족의식 같은 걸 부르짖는 사람은 감성주의자나 이상주의자라 불려도 하등 이상할 게 없을만큼 자신의 개인사에 더 민감해 하고 또 부각시키려드는.. 저런 조동환 같은 나부랭이 새끼가 상당수가 판을 치고 다니는 게 바로 요즘사회니까 말이다..그렇게 생각하면 저 조동환이라는 떨거지가 말하는 것 처럼 '나도 좀 벌어먹고 살자' 와 같은 본인에게 정말 필요한 개인적인 주장도 일부 포함되어 있긴 하겠지..
하지만, 그 주장은 어디까지나 이런 전체적인 부분 중 극히 일부분에 불과할 뿐이며, 그 주장 자체도 따지고 보면 상당히 공평하지 못하다거나 감정적일 뿐인, 말그대로 상당한 부작용과 무개념이 포함된 수정과 보완이 다소 필요한 한 부분에 불과할 뿐이고, 결정적으로 저건 다문화를 해선 안되는 절박한 이유로는 맞지 않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이거다.
때문에 저런 걸 전면에 내세우고 싶다면 공정과 평등과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검증해 가며,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킨 다음 내세워야 원만한 협상이 가능할 판국에 저딴 허접 쓰레기 사이비 대표같은 놈의 주둥아리에서 내뱉게 만들었으니, 이거야 말로 지가 지 무덤 파는 격이 아니고 무엇이랴?
진짜 읽는 내내 한심해 죽는 줄 알았다..ㅅㅂ
아..말하다 보니 내가 다 열받네..젠장
아무튼 기사를 읽고 난 다음의 느낌은 혹시 저 인터뷰어나 그 주최측도 저딴 놈인 줄 알고 반대측 패널로 내세운 게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로 형편없는 주장들 일색이었으며, 애초에 이 결과 자체도 주최측에서 의도하고 계획했던 결과가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하나부터 열까지 일방적이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제 3자가 보기엔 저거 하나로 그냥 game set 이란 말씀..
쯧쯧..천금같은 기회를 어찌 저딴 인간을 내세워 그냥 날려먹은 건지..
멍청한 것들이 아직 발등에 불이 안 떨어졌다 싶어 그래서 그런건지..원 한심한 것들 같으니..